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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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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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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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지수가 낮다는 건 꼭 나의 잘못은 아니겠지 여우같은 그녀를 사귀려면 지금 내 머리론 정말 무리야 그래도 난 사냥꾼처럼 다가가 단순히 그녀를 생포하는데 성공했지만 널 만난 후부터 모든 것들이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너의 뜻대로 움직여지는 그런 줄인형이 되어버렸지 내 속맘도 모르면서 너의 친구들 모두 그런 날 좋아하지 하지만 나는 아직도 어색해 안하던 짓 하는 나의 미소가 널 처음 만났을 때 남자다운 나였었는데 어쩌다가 이젠 너의 표정에 따라 안절부절하게 됐는지 옛어른들 말씀에는 틀린 말이 별로 없는게 확실해 호랑이한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네 그런데 내 경우엔 그 말이 어떻게 적용되야 하지 Hey Hey Hey Hunter! 잡힌건 난데 왜 니가 눈치를 보니 알 수 없는 건 내 마음야 조금 답답하긴 해도 왜 싫진 않은 걸까 마치 내 속에 들어왔던 것처럼 내 기분을 잘 아는 널 미워할 순 없는거야 알고 싶은 건 니 마음야 정말 날 많이 좋아하는지 오래된 습관처럼 널 만나긴 싫어 그래서 날 바꾸는 거야 나의 여우야 넌 너무 눈치가 없어 이미 난 너뿐이야 하지만 냉정하게 그러는 건 널 내 곁에 두는 좋은 방법인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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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3 | ||||
언젠가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날 이해해줘 1. 어색하지 않게 웃어줘 거짓말이라도 괜찮아 돌아서는 너를 잊을만큼 차갑게 이별을 말해줘 * 부족한 내 모습이 두려웠던 건 널 만나 사랑이라 느낀 때였어 그토록 그려왔던 너의 미래에 난 어울리지 않아 미안해 상처주려던 건 아니었어 버렸던 나를 위한 어떤 욕심도 다시 널 찾을 기대조차 하지 않게 말해줘 변해버린 너를 위해 넌 내가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그래 난 니가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2. 내게 자신 없는 너를 보며 더이상 견디긴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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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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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한번 입맞추지 않을래 난 너무 외로워 이젠 혼자가 싫어 어울리지 않게 째진 목소리가 더욱 더 소름 끼치게 하는데 아주 어두운 밤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날 향해 걸어오고 있어 노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어 술 취한 여자일거라는 짐작을 했지 가까이서 그를 본 순간 나는 너무 놀라 온몸을 떨었지 하얀 소복에 새빨간 입술 그녀는 틀림없이 귀신이었어 어릴적 무섭게 TV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였고 소리를 질러 봐도 도와줄 이들이 없네 너도 외로운 모양이구나 늦은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는걸 보니 그렇게 무서워하지 말고 어디 한번 웃어보지 않을래 결국 그녀는 나의 얼굴 덮쳐버렸고 나는 살려달라 발버둥을 치고 조금씩 나의 몸은 굳어져가고 얼마 후 눈을 뜨니 아침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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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5 | ||||
나 어릴적 한 아이들 알고 있었지 어느새 나는 그 아이를 좋아하고 있었어 아니 그건 사랑이라고 생각해 지금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거야 나의 어린 시절 얘기로 서로의 생각은 다르지만 우린 추억이 같으니까 물어보고 싶기도 해 예 지금도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 하지만 알고 있지 너는 나를 좋은 친구로만 원하는 걸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너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고 어색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무척 많이 변했단 걸 이젠 느낄 수 있어 니가 생각날 땐 자꾸만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그래 알아 니가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하지만 내겐 언제나 소중한 친구로 남길 바래 예예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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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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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시간 속에 나도 불길한 징크스는 믿질 않아 그렇지만 너를 만난 뒤 괜히 나를 걱정이 됐어 내가 사랑부터 이별까지 미리 예상을 한다는 건 우습지만 난 지금껏 슬픈 영화를 함께 보면 이별을 했어 사랑과 영혼 그 전에 가위손까지 나를 슬프게 했지만 영화 속 슬픈 사랑이 나의 이별을 만들다니 기가 막혀 이런 징크스를 너에게 또 얘기한다면 모두 지난 얘긴데 괜히 기분 나쁠까봐 말 못하지만 이제 너와 만날 때마다 극장 앞을 지날 땐 나도 몰래 걸음이 바쁘지 지금껏 내가 만난 누구보다 더 너를 사랑하기에 이별 따윈 없겠지만 더이상 슬픈 징크스는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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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7 | ||||
내가 보아왔던 어떤 남자보다 넌 참 분위기 있는 멋진 남자야 한번 만나줄래 1. 이토록 사랑이란 게 어려운 줄 그 땐 알지 못했지 첫 눈에 반할 듯한 여자들도 내게는 퍽 상냥했어 좋아서 그러는 게 아냐 모두들 내가 봐도 못생긴 나를 개성있다 얘기하지 한 때는 기분 괜찮았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사탕발림이었어 이젠 느낄 수 있어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나의 그 화려한 포장 나 이제 어떠하면 나의 집 나의 스포츠카 뚱뚱한 내 지감도 아닌 나의 얼굴 나의 생각 그대로를 좋아해 줄 이 찾을까 힘들겠지만 어렵겠지만 언젠간 꼭 찾고 말테야 하다못해 짚신도 짝궁 있대 자존심 상해도 딱지 맞아도 괜찮아 2. 어차피 사랑이란 게 어렵다면 왜 굳이 가시밭길 난 너에게 아름다움을 주고 넌 내게 편안함을 그게 과연 사랑일까 잘난척 고사성어론 부킹유착 영어로는 Give And Take 너의 포장 없어진다면 나는 떠나가겠지만 무엇하러 미리 걱정 이젠 느낄 수 있어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나의 그 화려한 포장 나 이제 어떠하면 나의 집 나의 스포츠카 뚱뚱한 내 지감도 아닌 나의 얼굴 나의 생각 그대로를 좋아해 줄 이 찾을까 힘들겠지만 어렵겠지만 언젠간 꼭 찾고 말테야 하다못해 짚신도 짝궁 있대 자존심 상해도 딱지 맞아도 괜찮아 구도의 자세로 나만의 여자를 찾을래 있을거야 나만의 여자 찾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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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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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던 밤 나의 꿈속에 그가 찾아든 후로 잠시도 그를 잊을 수 없어 누구인지도 모른 채 그는 나의 마음을 조금씩 앗아가게 되었지 1. 매일밤 나는 이상한 꿈을 내 모든 것이 그를 향하는 아무리 깨려 몸부림쳐도 그는 나를 더욱 더 조여오는데 2. 그는 매일밤 나를 향해서 이상한 몸짓으로 말하지 깨어나려 몸부림칠수록 점점 그에게 깊이 빠져드는데 * 난 천천히 너의 마음 속 깊이 들어가 너를 조금식 가져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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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1 | ||||
지능지수가 낮다는 건 꼭 나의 잘못은 아니겠지 여우같은 그녀를 사귀려면 지금 내 머리론 정말 무리야 그래도 난 사냥꾼처럼 다가가 단순히 그녀를 생포하는데 성공했지만 널 만난 후부터 모든 것들이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너의 뜻대로 움직여지는 그런 줄인형이 되어버렸지 내 속맘도 모르면서 너의 친구들 모두 그런 날 좋아하지 하지만 나는 아직도 어색해 안하던 짓 하는 나의 미소가 널 처음 만났을 때 남자다운 나였었는데 어쩌다가 이젠 너의 표정에 따라 안절부절하게 됐는지 옛어른들 말씀에는 틀린 말이 별로 없는게 확실해 호랑이한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네 그런데 내 경우엔 그 말이 어떻게 적용되야 하지 Hey Hey Hey Hunter! 잡힌건 난데 왜 니가 눈치를 보니 알 수 없는 건 내 마음야 조금 답답하긴 해도 왜 싫진 않은 걸까 마치 내 속에 들어왔던 것처럼 내 기분을 잘 아는 널 미워할 순 없는거야 알고 싶은 건 니 마음야 정말 날 많이 좋아하는지 오래된 습관처럼 널 만나긴 싫어 그래서 날 바꾸는 거야 나의 여우야 넌 너무 눈치가 없어 이미 난 너뿐이야 하지만 냉정하게 그러는 건 널 내 곁에 두는 좋은 방법인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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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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