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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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9 | ||||
숨막힌 어둠 속에서 지내온 수 많은 그 날들
얼룩진 세상에 같혀 날아가 버린 우리의 꿈들 가슴에 맺힌 눈물과 머리를 누른 그림자 더 이상은 가둘 수 없는 고통이 되어 이제 눈물은 버리고 새하얀 그 영혼으로 거짓과 모순의 벽들을 부셔버린다 답답한 암흑 속에서 눈부신 빛은 우릴 비추고 모두가 갈구했던 것 커다란 희망이 요동친다 힘들어 하는 사람아 고통에 지친 이들아 어두웠던 지난 날들은 지워버리고 모두가 빛을 만들어 새롭게 시작해 본다 밝아오지 않는 세상에 태양이 되어 가슴에 맺힌 눈물과 머리를 누른 그림자 더 이상은 가둘 수 없는 고통이 되어 이제 눈물은 버리고 새하얀 그 영혼으로 거짓과 모순의 벽들을 부셔버린다 힘들어 하는 사람아 고통에 지친 이들아 어두웠던 지난 날들은 지워 버리고 모두가 빛을 만들어 새롭게 시작해 본다 밝아오지 않는 세상에 태양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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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울지 말고 하늘을 봐 little baby
저 별빛이 환하게 노래를 하잖아. 두 눈에서 흐르는 아픔의 눈물은 오늘밤엔 어울리지 않아. 내가 너를 안아줄게 little baby 두려움도 슬픔도 모두 잊어버려 세상의 모든 이가 등 돌려 간대도 나만은 널 지켜주겠어 우~ 비록 가진 것 없는 우~ 그런 녀석이지만 나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아~사랑한다~ 나의 사랑 little baby 아~좋아한다~ 오직 너 만을 사랑해 나~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아~사랑한다~ 나의 사랑 little baby 아~좋아한다~ 오직 너 만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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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0 | ||||
뜨거운 도시를 떠나요 아리따운 당신과 함께
땀에 젖은 옷은 모두 벗어 던지고 바람 타고 구름 타고 바다로 가요 힘든 하루를 다 잊어버리고 파도와 신나게 춤춰요 아리따운 당신과 함께 달빛 조명아래 모두 춤을 춰 봐요 모든 일들 모래 속에 묻어버리고 손뼉 치면서 다함께 춤을 해녀아줌마 춤을 추세요 어부아저씨도 그물 던지는 춤춰 밤을 새고 모두 함께 신나는 춤을 거북이도 나와함께 춤을 고래야 춤추자 별들과 노래를 불러요 아리따운 당신과 함께 등대 위에 모두 모여 노래 불러요 슬픈 기억 바다멀리 떠나보내고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해요 인어아가씨 노래 불러요 길 잃은 저 갈매기도 함께 노래를 밤을 새고 모두 함께 즐거운 노래 집을 나온 누렁이도 함께 조개야 노래해 노을지는 하늘아래 노래 불러요 쏟아지는 달빛 속에 함께 노래를 아침이 올 때까지 춤추고 노래해 아리따운 당신과 나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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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서로의 아무 것도 아는 것은 없었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웃고 있던 그 친구 우리가 뿜어대는 거친 소음에 취한 채 마냥 춤추곤 했었던 기억 속 그의 모습 그가 기댔던 무대 위 우리들과 무대 아래 친구들 귀를 찢는 소음들 벅찬 가슴에 바다를 원했고 땀에 젖은 그 미소도 이젠 볼 수가 없지만 너의 맘처럼 넓은 저 바다와 끝없는 우리들의 외침이 너를 감싸 함께 하길 검붉은 바다 앞에 서로를 어루만지며 또 다른 내일을 향해 술잔을 부딪쳤지만 터질 듯 아파 왔던 그 녀석의 가슴속은 어떠한 희망조차도 채워줄 수 없었네 그가 기댔던 낡은 기타 한 대와 무대 위의 자신을 그려왔던 기쁨들 벅찬 가슴에 바다를 원했고 땀에 젖은 그 미소도 이젠 볼 수가 없지만 너의 맘처럼 넓은 저 바다와 끝없는 우리들의 외침이 너를 감싸 함께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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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0 | ||||
바람 소리 위로 내 몸을 기대고서
가슴속의 노래 나 부르고 싶어 흘러내린 눈물 마져도 얼어붙을 찬바람 매서웁게 불어오는데 모든 것을 씻어내릴 것만 같은 가슴 속 따뜻한 바람 소리 들려오네 지친 시간들 저 편에서 떠나지 못한 채 남겨진 바람아 기억 속으로 추억 속으로 꿈속으로 그리고 나를 향하여 바람 소리 위로 내 몸을 기대고서 가슴 속의 노래 나 부르고 싶어 지친 나의 가슴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외로운 바람아 기억 으로 추억 속으로 꿈속으로 그리고 나를 향하여 바람 소리 위로 내 몸을 기대고서 가슴 속의 노래 나 부르고 싶어 차디찬 세상에 나도 바람이 되어 가슴속의 노래 나 부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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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3 | ||||
어둠이 닥친 회색도시에
달빛도 울고 불빛도 울고 스치는 소리도 운다 무너져 내린 하늘 사이로 바람도 울고 구름도 울고 지나간 시간도 운다 세상 모든 것들이 미친 듯이 울고만 있는데 비에 젖은 나의 두 눈이 메말라버린 건 왜일까 검게 물들어 버린 거리에 나의 앞에 선 너도 울지만 나만이 웃고 있구나 세상 모든 것들이 너를 따라 울고만 있는데 비에 젖은 나의 두 눈이 메말라버린 건 왜일까 아침이면 맑아진 세상위에 울고 있는 건 너밖에 없겠지 그때까지 뜨거운 입맞춤 잊혀져간 이 거린 이제 빗줄기 속에 무너져 내리고 있네 세상 모든 것들이 미친 듯이 울고만 있는데 비에 젖은 나의 두 눈이 메말라버린 건 왜일까 널 버리는 난 이제 맑은 거리 위를 걷겠지만 홀로 남은 너의 두 눈엔 끝없는 빗줄기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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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5 | ||||
나 이렇게 바닥에 누워
붉어진 하늘을 바라보고 잊혀진 아픔과 감춰진 모든 것들 나 이렇게 바닥에 누워 어두운 별빛을 바라보고 시든 내 마음과 뒤섞인 모든 것들 라~ 이젠 내 모든 것들도 싸늘히 식어가고 우린 아픔을 잊으려 이 노랠 부른다네.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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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4 | ||||
방에서 왜 혼자 울고있니 삶의 무게에 지쳐서 쓰러진거니
방에서 왜 혼자 울고있니 네겐 아직도 쓰라린 상처가 남아있니 힘겨워 쓰러져 있을 땐 내 손을 잡고 힘차게 일어나 보렴 현실의 벽 박차고 뛰어나가 기적의 수평선을 넘어서 떠나 가보자 갈 길은 아직 멀고 험하겠지만 태양을 향해 앞을 향해서 가자 아직도 두려워 하고 있니 밤새 꾸었던 악몽이 두려운거니 아직도 두려워 하고 있니 너의 가슴은 붉고 뜨겁게 끓고 있는 걸 외로이 쓰러져 있을 땐 내 손을 잡고 힘차게 일어나 보렴 현실의 벽 박차고 뛰어나가 기적의 수평선을 넘어서 떠나가 보자 갈 길은 아직 멀고 험하겠지만 희망을 안고 앞을 향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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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8 | ||||
홀로 걸었던 아스팔트길 답답한 마음에 하늘을 보니
차가운 달빛에 물들어있는 밤하늘을 품은 눈동자 엑셀을 밟고 달리며 봤던 거리는 붉은 물결에 취해 외로움들과 어두운 상처 애써 가리며 웃는 사람들 높게 펼쳐져 있는 빌딩숲 화려한 그 모습에 숨겨진 파란하늘을 바라보면서 내일을 노래했던 우리의 모습 아~아~ 그대와 우리의 인생은 한번밖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꿈 끝이 없는 여행을 떠나가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젊은 나날들 꿈은 꿈이라고 말했었던 친구의 무겁던 한마디도 시린 가슴안에 담을 수 없어 담배연기 속에 날려 보냈네 아~아~ 그대와 우리의 인생은 한번밖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꿈 끝이 없는 여행을 떠나가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젊은 나날들 아~아~ 그대와 우리의 인생은 한번밖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꿈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유성빛에 빛나는 차가운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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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4 | ||||
어릴 적 나의 꿈들 속에서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었고 날으는 새들을 바라보며 날으는 꿈을 꾸던 어린 시절 하지만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모든 걸 바꿔놨고 피곤을 달리는 저 사람들 어릴 적 그 꿈들을 생각할까 정신없는 하늘 술 취해 비틀린 어지러운 세상에 나 소리쳐본다 귀를 막고 힘없이 달리는 수많은 저 사람들에게 나 꿈을 꿔본다 어린 나의 기억 속 맴도는 작은 꿈을 찾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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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6 | ||||
거센 바람에 떠날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걸
그 때는 미쳐 난 알지 못했네 모든 게 작아졌을 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걸 이제와 잠시 느낄 수 있었네 이제는 다시 떠나고 싶어 수줍은 그 시간 속으로 다시금 나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멈추어 서 있네 내가 가졌던 모든 건 무모한 다짐뿐이었음을 그때는 미쳐 난 알지 못했네 다시 돌아볼 수 없는 아득히 지나온 길이기에 그저 힘겹게 걸어가고 있네 이제는 다시 떠나고 싶어 수줍은 그 시간 속으로 다시금 나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멈추어 서 있네 먼 기억으로 돌아가 모든 걸 찾을 순 없겠지만 지금껏 잊어왔던 그때 나의 꿈을 난 담아오고 싶을 뿐인데 이제는 다시 떠나고 싶어 수줍은 그 시간 속으로 다시금 나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멈추어 서 있네 언젠가 지나가 버린 꿈들 만날 수가 있지 않을까 버릴 수 없는 설레임 속에 이제 난 다시 걷고 있네 그리움 모두 묻어둔 채 이제 난 다시 걷고 있네 나의 앞에 만날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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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2 | ||||
따스한 빛 비춰오는 언덕을 향해
시란 가슴 버려둔 채 길을 떠나지 거울 속에 비춰진 지난 과거의 시련들 언덕 위 파란 하늘 바라다보면 구름은 양떼가 되어 외로운 나에게 깊은 마음 속 추억의 얼굴을 묻고 떠간다 어디론가 멀리 날아가고 싶지만 지쳐버린 나의 날개는 펴지질 않고 두려움과 외로움 눈물이 되어 흐르네 행복을 찾던 너는 길을 떠났고 새파랗게 멍든 하늘 눈물 흘렸지 커져 가는 분노에 크게 소리를 지른다 우린 이제 떠나간다 희망의 날개를 펴고 푸른빛이 비춰오는 세상을 향해 우린 이제 떠나간다 슬픔의 기억을 잊고 상처 속에 얼룩졌던 가슴 깊은 곳 무지개 다리 건너 우리는 떠나간다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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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0 | ||||
저 지평선에 걸린 붉은 태양 손을 흔들고
먼 동녘하늘 위로 둥근 달이 마중나와 창문을 열고 창틀을 밟아 올라 더운 도시를 등진 밤의 탈출 달 떠오르는 오늘 밤이 날 기다린다 나 오늘 밤엔 달을 향해 꼭 올라볼래 저 멀리 들려오는 파도소리 귓가에 들려 저 높이 반짝이는 별칠들을 바라보며 짙은 보라빛 나의 우주를 향해 홀로 떠나는 깊은 밤의 여행 나 밤하늘로 날아 오르고 싶었지만 해 떠오르는 새벽이 나를 막고있어 달 떠오르는 오늘 밤이 날 기다린다 나 오늘 밤엔 달을 향해 꼭 올라볼래 도시는 까마득하게 멀어져가고 이제 나는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그 곳에서 친구들을 초대할꺼야 내일을 향한 힘찬 밤의 행진 나 밤하늘로 날아 오르고 싶었지만 해 떠오르는 새벽이 나를 막고있어 달 떠오르는 오늘 밤이 날 기다린다 나 오늘 밤엔 달을 향해 꼭 올라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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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2 | ||||
어둑어둑 해져 오늘 하루도 져물어 가고 있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2호선 홍대역엔 흔들리는 지하철사이 흔들리며 춤을 추는 사람들 그들에겐 오늘이란 하루가 어떻게 느껴졌을까 오늘이란 제목의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모두들 잠들어 있는 새벽을 넘어선 시간인데 잠 오지 않아 창밖의 풍경을 두눈에 비추었네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 가슴설레며 나눴던 사랑들 함께 웃고 떠들었던 친구들은 지금 뭘하고 지내는 걸까 추억을 더듬다 방안의 시계를 보니 오늘 하루도 안녕이란걸 말하네 오늘이란 제목의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종이비행기에 편지를써 저 하늘로 멀리 날려 보낸다. 푸른 하늘속에 나부끼는 6월의 그대의 마음까지 오늘이란 제목의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