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34 | ||||
오후 햇살마저 지나간 거리에
오랜 기억들은 내곁에 찾아와 뭐라고 말은 하지만 닮아갈 수 없는 지난날 함께 느꼈던 많은 슬픔도 후회하지 않았어 *내게 돌아와 담고 싶은 기억 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흩어져가기 전에 내게 돌아와 담고 싶은 기억 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미소질 수 있도록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랜 시간들이 낯설게 느껴져 돌이킬 수는 없겠지 우리의 숨가뿐 지난날 애써 지우려 했던 슬픔이 끝나기 전에는 |
||||||
2. |
| 3:17 | ||||
잊어야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 것을 낙엽이 지기전에 돌아서려나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반복 |
||||||
3. |
| 4:22 | ||||
그대 기억이 내게 소중한 만큼 꼭 행복하길 바래요
우리 헤어진 뒤 보낸 시간 속에 아직도 내가 머무나요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그대 왜 그리 힘들게 보였는지 혹시 날 걱정하는 거라면 이젠 그런 생각은 하지 마요 *영원할 것만 같던 눈물은 오랜 기다림에 지쳤는지 그대 생각에 또 흘릴 수 없어 난 괜시리 미안해요 언제라도 그대 돌아와 준다면 그걸로도 나는 충분한 거죠 그 날까지 남은 우리의 사랑 여기서 기다려요 영원히 *반복 지금처럼 그대 볼 수 없다고 해도 그건 다 꿈인가요 잊어달라는 말 그대 위해서 더는 울지 않도록 멀리 가지 않기를 바라죠 내게 돌아오길 부탁해 |
||||||
4. |
| 4:25 | ||||
한번도 잊지 않았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를 기다렸는데 겐 그동안 행복이란 너무나 멀었었지 내곁에 네가 있다면 세상의 어떤 시련도 이겨낼것 같았어 우린 언젠가 만날거란 희망에 기대 산거야 버리지마 우리 함께했던 지난 추억을 모든것이 다 변했다해도 우린 누구도 끊을수 없는 하나니까 기억해줘 너를 위해선 무엇도 두렵지 않아 다만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이 우릴 멀게 만들뿐이야 난믿어 우리 언젠가 함께 웃을 그런날을 앞으로 우리에겐 그동안 힘들던 만큼의 행복만이 남았다는걸 내곁에 네가 있다면 세상의 어떤 시련도 이겨낼것 같았어 우린 언젠가 만날거란 희망에 기대 산거야 버리지마 우리 함께했던 지난 추억을 모든것이 다 변했다해도 우린 누구도 끊을수 없는 하나니까 기억해줘 너를 위해선 무엇도 두렵지 않아 다만 우리가 살아온시간들이 우릴 멀게 만들뿐이야 난믿어 우리 언젠가 함께 웃을 그런날을 앞으로 우리에겐 그동안 힘들던 만큼의 행복만이 남았다는걸 |
||||||
5. |
| 3:17 | ||||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
||||||
6. |
| 4:17 | ||||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어제 힘들었던 순간들은 모두 지나간 것일뿐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하루하루 사는 것은 모두 기쁨일뿐이야 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일기를 꺼내어들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지 그 오랜 기록들이 어두운 거밋줄에 쌓여있는동안 물론 힘겨운 날들도 많았지만 가끔은 깜짝 놀랄만큼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봐 그래,지금은 모두 힘겹다고 하겠지 하지만 다가올 날들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잖아? 후욱하고 날려버린 먼지들이 10년이나 지난 일기위에는 수북이 쌓여 있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 위에 덮여 있는지 그래,지금 힘겹다고 생각하는 날들도 언젠가 다가올 날에는 다시 돌아오고픈 시간일꺼야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기에 |
||||||
7. |
| 4:24 | ||||
가르쳐 줄수는 없을까 내가 정말 살아있다는 걸
느낀건 너를 처음만난 그때 가르쳐 줄수는 없을까 내가 정말 나를 사랑히게 된것은 너를 사랑했던 그때란걸 달아나지마 난 너의 전불 원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아이처럼 조르고 싶어 이젠 더이상 너에게로 가까이 다가갈수 없는걸 알아 그냥 이렇게 바라만 볼꺼야 슬프지 않아 너는 항상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걸 알아 그냥 이대로 사랑을 할꺼야 ~~~ |
||||||
8. |
| 4:30 | ||||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 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
||||||
9. |
| 3:55 | ||||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가는 꼬마들의 숨박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달겐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
10. |
| 4:17 | ||||
오랜 그 옛날 하늘 파랄 때
엄마 되고픈 그 하얀 아이 인형 머리 매만지는 커다란 눈망울과 그 조그만 손 그땐 땅이 초록이었고 냇물이 진한 노랑이었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 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 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 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 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
||||||
11. |
| 3:56 | ||||
그녀와 나는요 그땐 참 어렸어요
많이 사랑했고 때론 많이 다퉜었죠 지금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마지막 그 날도 그녀는 울었어 나는 그녀를 잡지 못했죠 지금까지도 너무 후회가 되요 그 후론 누굴 사랑한적 없어 아직은 그녀와 나는요 언젠가 만날거죠 변해버린 모습 변해버린 시간속에 하지만 괜찮아 내눈엔 아름답던 예전 모습 그 대로일거예요 그녀도 날 못잊을거야 나는 믿어요 그만큼 사랑했죠 그래서 우린 한번은 만나야만 해요 그녀의 친구라도 이노래를 듣는다면 그녀에게 전해줘요 내가 아직 사랑한다고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간 그 자리에 내가 매일 기다린다고 |
||||||
12. |
| 4:21 | ||||
아무 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
우연히 널 만날 수 있을까 견딜 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싶어 *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 듯한 이름 하나 이젠 무너져 버린거야 힘겨운 나날들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채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테니까 *반복 |
||||||
13. |
| 5:48 | ||||
난 어두운 밤이면 홀로 많은 고민을 했지
내게 소리없이 다가온 일들에 잠못이루며... 난 언제나 혼자라는 괜한 고독에 잠겨, 내곁에서 날 기르고 있던 외로움의 커텐에 쌓였지 수 많았던 밤은 나에게 잠을 주지 않았지 헤어짐의 아픔, 그 사랑에 추억의 눈물 흘리고, 목적도 없이 보냈던 나의 하루하루는 이젠 지쳐버린 내 몸위로 향기없는 꽃심어 놓았지 하지만 이젠 우리서로가 이렇듯 한데 모여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있네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할 노래소리를 위해 많은 고민, 괜한 고독 모두 다 잊을래 우리 모두 여기에 모여 서로의 짐을 풀어놓고 같은 곳을 향해 노래할거야 우리모두 여기에 모여 아픔의 시간 잊은채로 더 높은 곳 향하여 달리고파 난 어두운 밤이면 이젠 홀로 기도를 하지, 아직 내게 남아있는 미움, 떨쳐버릴 수 있도록 항상 내곁에 있었던 낡은 피아노치며 어둔 밤 환희 빛나게 만들 노래를 부르며 밤지새네 |
||||||
14. |
| 4:25 | ||||
한번도 잊지 않았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를 기다렸는데 겐 그동안 행복이란 너무나 멀었었지 내곁에 네가 있다면 세상의 어떤 시련도 이겨낼것 같았어 우린 언젠가 만날거란 희망에 기대 산거야 버리지마 우리 함께했던 지난 추억을 모든것이 다 변했다해도 우린 누구도 끊을수 없는 하나니까 기억해줘 너를 위해선 무엇도 두렵지 않아 다만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이 우릴 멀게 만들뿐이야 난믿어 우리 언젠가 함께 웃을 그런날을 앞으로 우리에겐 그동안 힘들던 만큼의 행복만이 남았다는걸 내곁에 네가 있다면 세상의 어떤 시련도 이겨낼것 같았어 우린 언젠가 만날거란 희망에 기대 산거야 버리지마 우리 함께했던 지난 추억을 모든것이 다 변했다해도 우린 누구도 끊을수 없는 하나니까 기억해줘 너를 위해선 무엇도 두렵지 않아 다만 우리가 살아온시간들이 우릴 멀게 만들뿐이야 난믿어 우리 언젠가 함께 웃을 그런날을 앞으로 우리에겐 그동안 힘들던 만큼의 행복만이 남았다는걸 |
||||||
15. |
| 3:57 | ||||
해 지고 노을 물 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치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걸 세월은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 가슴에 때려 안겨주네 그대 내 생각 잊었나 내 모습 잊었나 바위, 검은 바위 파도가 씻어주고 내 가슴 슬픈 사랑 그 누가 씻어 주리 음... 저 편에 달이 뜨고 물결도 잠들며는 내 가슴 설운 사랑 고요히 잠이 들까 음... 그대 내 생각 잊었나 우리 사랑 잊었나 그대 노래 소리 파도에 부서지며 내 가슴 적시던 날을 벌써 잊었단 말이오 음... 또 하루가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내 가슴 설운 사랑 슬픔만 더해 가리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