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포크본연의 모습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일구어낸 '현경과영애'의 데뷔작이자 유일작. 폭넓은 사랑으로 원곡의 존재를 잊게만든 왈츠풍의 '그리워라', 깜찍한 템포가 돋보이는 '참 예쁘네요',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의 '나 돌아가리라', 트래디셔널 싸이키포크성향의 '얘기나하지' 등과 그외의 수록곡 전체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한국포크역사의 오래기억될 명반중의 명반. .... ....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가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 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 위에 누워 산허리의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춰주리라 내 까만 눈동자에 비춰주리라 *(반복)
햇빛 따스한 아침 숲 속 길을 걸어 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라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 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 보려니 어느 새 사라 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다정했던 어느 날 호숫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와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위에 아롱지는 두 그림자 우리 마음도 우리 사랑도 꽃잎 되어 흐르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지평선 저 멀리 꽃구름 피어나듯이 우리의 이야기는 꽃을 피웠소 바람이 불어와 내 곁을 스치듯이 우리는 만났다가 헤어져야만 하오 *나의 갈 길 떠나도 어디간 들 잊으리 나의 친구여 나의 친구여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으오 잘 가오 내 마음이 기쁠 땐 우리 함께 웃음 짓고 내 마음이 슬플 땐 우리 함께 눈물 짓네 수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어도 그날의 그 일들은 내 마음속에 있네 *(반복)
O ring those Christmas bells Ring those Christmas bells While they chime, we'll have a happy time So ring those Christmas bells!
Some folks like to hear a Christmas song, But I like Christmas bells that go ding dong! Jingle jingle ting-a-ling or just bing bang! I love to hear them ring 종소리 들린다 저 깊은 종소리 멀리 멀리 울려라 저 깊은 종소리
Some folks like to hear a Christmas song, But I like Christmas bells that go ding dong! Jingle jingle ting-a-ling or just bing bang! I want to hear them ring
O ring, ring, ring, those Christmas bells Ring those Christmas bells While they chime, we'll have a happy time So ring those Christmas bells!
철수, 영희라는 영화 좋았는데. 황규덕 감독은 90년에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로 주목받았다가한참 만에 철수, 영희로 복귀했고 그 작품이 나온지 3년만에 별빛 속으로를 연출했다.이 작품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비디오로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렸다.이번에 보긴 했는데 수업 듣기 전에 절반 봤다가 수업 다 끝난 다음에 집에 와서...
아무리 치워도 집이 안 꺠끗해져...라고 말하기엔 난 솔직히 청소를 너무 안 한다. 필시 내 몸 일부분엔 청소 불감증이라는 유전 인자가 있는 게 분명하다. 어떤 집에든 깨끗한 상태를 보면 우와...좋다 대단하다라고 느끼지만...우리 집을 그렇게 하는데는 영 소질이 없음을 바로 인정한다. 머 다행히 더러운 집에 대해서 그다지 클레임이 없는 신랑과 살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돼지우리 같은 집에서 함께 뒹구는 아이는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