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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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5 | ||||
말하고 싶어고 말하지 않으리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하지 않으리 울고 싶어도 울지 않으리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않으리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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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0 | ||||
동창에 달이 밝아 창에 비치니
어언간 깊이 든잠 놀라 깨었소 사면을 두루 두루 두루 살피니 꿈에 보던 고향산천 간곳이 없소 우리 할배 무덤가에 핀 담배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말아 피우고 할매요 이리와서 한대 피우소 너울 너울 담배연기 잡을수 없소 우리 할매 무덤가에 핀 진달래 그꽃 한줌 꺽어다가 술로 빚어서 할배요 이리와서 한잔 받으소 너울 너울 진달래주 취해나보소 우리 엄마 무덤가에 핀 목화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이불 지어서 누나야 시집갈때 지고 나가소 너울 너울 목화 이불 지고 나가소 우리님 무덤가에 핀 찔레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물에 띄워서 옆집 아가 배고플때 마셔나 보렴 집 떠나간 엄마생각 잊어나 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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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5 | ||||
세상의 뒤안길을 걸어가는 나그네
조용히 말없이 한걸음 두걸음 아련히 떠오르는 마음의 고향들 친구들아 길 떠나세 겨울이 오기전에 세월이 흘러서 오늘이 어제되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노래부른다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세월이 흘러서 오늘이 어제되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노래부른다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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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2 | ||||
슬픔도 많았지, 기쁨도 많았지, 외로운 움켜잡고
외길 한세월, 이몸은 방랑자 눈되어 떠나리 사랑은 쌓이어 눈물이 되었지, 푸른 강 사연따라 흐르던 긴세월, 이몸은 방랑자 바람되어 떠나리 빈바람 우짖는 잡초낀 빈터에 서산에 붉은 노을 곱게 내리면, 이몸은 방랑자 노을에 떠나리 어스름 내리네 부엉이 울음은 내리는 어둠먹고 구슬피 우느냐, 이몸은 방랑자 어둠에 떠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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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7 | ||||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 엄마 살아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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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4 | ||||
말하고 싶어고 말하지 않으리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하지 않으리 울고 싶어도 울지 않으리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않으리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오가는 긴 행렿에 끝간데는 없는데 끝간데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라 무량대수 이천지에 불가사의 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던가, 내가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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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9 | ||||
동창에 달이 밝아 창에 비치니
어언간 깊이 든잠 놀라 깨었소 사면을 두루 두루 두루 살피니 꿈에 보던 고향산천 간곳이 없소 우리 할배 무덤가에 핀 담배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말아 피우고 할매요 이리와서 한대 피우소 너울 너울 담배연기 잡을수 없소 우리 할매 무덤가에 핀 진달래 그꽃 한줌 꺽어다가 술로 빚어서 할배요 이리와서 한잔 받으소 너울 너울 진달래주 취해나보소 우리 엄마 무덤가에 핀 목화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이불 지어서 누나야 시집갈때 지고 나가소 너울 너울 목화 이불 지고 나가소 우리님 무덤가에 핀 찔레꽃 그 꽃 한줌 꺽어다가 물에 띄워서 옆집 아가 배고플때 마셔나 보렴 집 떠나간 엄마생각 잊어나 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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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7 | ||||
세상의 뒤안길을 걸어가는 나그네
조용히 말없이 한걸음 두걸음 아련히 떠오르는 마음의 고향들 친구들아 길 떠나세 겨울이 오기전에 세월이 흘러서 오늘이 어제되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노래부른다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세월이 흘러서 오늘이 어제되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노래부른다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친구들아 친구들아 온세상 친구들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노래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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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4 | ||||
슬픔도 많았지, 기쁨도 많았지, 외로운 움켜잡고
외길 한세월, 이몸은 방랑자 눈되어 떠나리 사랑은 쌓이어 눈물이 되었지, 푸른 강 사연따라 흐르던 긴세월, 이몸은 방랑자 바람되어 떠나리 빈바람 우짖는 잡초낀 빈터에 서산에 붉은 노을 곱게 내리면, 이몸은 방랑자 노을에 떠나리 어스름 내리네 부엉이 울음은 내리는 어둠먹고 구슬피 우느냐, 이몸은 방랑자 어둠에 떠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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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9 | ||||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 엄마 살아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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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2 | ||||
도심에 솟은 조각달 우리의 안식처
여울진 계곡 오가는 징검다리처럼 소용돌이 치는 물결 심연에 솟듯이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그 누가 허기진 내발위해 춤을 출까나 어느 누가 곁에 있어 힘을 줄까나 지쳐버린 내 잔등을 토닥여 줄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그누가 내사랑 굶주림에 울어줄까나 어느 누가 곁에 있어 짝을 아룰까 짚시 인생 지쳐진 삶에 소망줄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도심의 깊은밤 적막깨고 우는 바람처럼 미쳐 날뛰는 고독이여 어이할까나 모진 세파 거친 세월 뉘 함께 할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