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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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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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기쁨 하나로 날이 가도 좋겠네 태산
같은 믿음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그저 그저 어께에 내리는 한줄기 빛일지라도 그저 그저 발끝에 머문 그림자 뿐일지라도 님이여 님이여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면 님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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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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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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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들려오네 아주 멀리서 멀리서 날 잊지 않는 사람들이
부르는 내이름 내이름 노래를 해야 하네 이런 순간에 순간에 날 잊지 않는사람 위해 부르는 내노래 내노래 아~아~아~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들 사라질듯 나타나는 얼굴들 아~아~ 내노래에 떠가는 지난날 얼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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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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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가는 길이 험하다지만 그 누가 험한길 가본적 있는가
아프게 다져온 많은 사연들 그 어느 하난들 잊을 수 있는가 봄날 아지랑이 하늘을 돌고 꽃잎은 눈발처럼 흩날리는데 어허 어허 얼라리야 어허 어허 얼라리야 나는야 가련다 황토길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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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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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불러 줄까 지난 얘길 들려줄까 이렇게 마주 않아 너를
보고 있으면 헤어져 멀리 있던 지난날의 그리움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아련히 부서지네 이름을 불러놓고 할 얘기는 잊었다 네 이렇게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으면 남모르게 울먹이던 지난날의 외로움이 오히려 가슴속에 포근히 느껴지네 노래를 불러 줄까 지난 얘길 들려 줄까 이렇게 마주앉아 너를 보고 있으면 헤어져 멀리있던 지난날의 그리움이 밀려오는 파 도처럼 아련히 부서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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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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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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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사이로 해가 진다 해가진다 빌딩사이로 해가진다
해가진다 무심한 도시의 한 구석에서 가슴처럼 그렇게 하늘이 탄다. 아- 아- 하늘이 타는 것은 고향을 두고온 아쉬움 인가 빌딩사이로 밤이 온다 밤이 온다 빌딩사이로 밤이온다 밤이온다 무심한 도시의 구름속에서 가슴처럼 그렇게 어둠 내린다 아- 아- 어둠이 내리는 건 희미한 옛 생각 지우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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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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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 속에 다가오는 당신의 숨결처럼 서글픈 몸짓으로
가을이 흔들리네 가시오 차라리 내곁을 떠나 가시오 뜨겁던 여름날 가슴에 남아 있어도 한가닥 용서도 없는 노여움으로 세월을 딩구는 차디찬 낙엽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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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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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기쁨 하나로 날이 가도 좋겠네 태산
같은 믿음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그저 그저 어께에 내리는 한줄기 빛일지라도 그저 그저 발끝에 머문 그림자 뿐일지라도 님이여 님이여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면 님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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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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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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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창가에 낙엽지고 바람 불때면 내 마음이 머무르는
인사인줄 아세요 그대 창가에 낙엽지고 바람 불때면 그리움을 쓰다못한 편지인줄 아세요 못다한 사연이 너무 많아서 할말을 대신하여 띄워 보내다니 그대 창가에 낙엽지고 바람불때면 이 가을도 내가 붙인 편지인줄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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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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