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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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5 | ||||
빨갛게 물들고 서산 넘어 가는 해야
고개숙인 허수아비 바람결에 잠이 들면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가 외롭구나 나나나 갈 곳 없이 떠돌다가 처마 밑에 날아 들어 기나 긴 밤 지새우고 바람따라 가는 새야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가 외롭구나 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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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9 | ||||
하늘멀리 들려오는 천사의소리 가슴깊이 스며드는 사랑의노래
소리없이 흘러드는 별빛따라서 가야겠네 이내몸은 날아가는 새가되어 하얀모습 사라져간 하늘 저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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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5 | ||||
몇날인가 기다려 바라보며 미소짓는
나에게 손짓하며 떠나가는 그사람 이마음을 정말 몰라주네 말붙일까 망서리는 내마음을 이다지도 몰라주나 무정하게 떠나가는 그사람 이마음을 정말 몰라주네 답답한 이마음 몰라주네요 불같은 이마음 몰라주네요 노래하며 웃음짓는 그사람 잊지못할 그모습 꿈속에서 만나볼까 그사람 이마음을 정말 몰라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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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57 | ||||
1.햇빛은 쨍쨍 하늘은 반짝 모래위엔 열이 쏟아지는데 형님누님방에
마주앉아서 하루종일 얘기만하네 형님누님어서 나와 보셔요 바닷가에 나가 물장구처요 소리처 불러도 무슨얘긴지 도란도란 길기도 하네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 애들은 나가놀아라 애들은몰라 애들은 몰라 어른만알지 모른단다 2.달님은 방실무물에 어리고 모래위엔 별이 쏟아지는데 방에 앉아 계신 형님누님은 아직까지 얘기만하나 형님누님어서 나와보셔요 바닷가에가서 모닥불펴요 소리처 불러도 대답은 없고 슬그머니 심술만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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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8 | ||||
안개 속에 구름 속에 나타난 그녀
이름은 모른다네 알 수 없다네.. 사람들은 그녀를 무지개라 불렀다네.. 아.. 그녀.. 아.. 그리움.. 오.. 무지개.. 내사랑.. 무지개.. 어둠은 걷혀가고 그녀가 왔네 외로운 내 마음에 무지개가 섰네 텅비었던 내 가슴에 사랑이 깃들었네 아.. 그녀.. 아.. 그리움.. 오.. 무지개.. 내사랑.. 무지개.. 어둠 속에 안개 속에 사라져간 그녀 이름은 모른다네 알 수 없다네.. 사람들은 그녀를 무지개라 불렀다네.. 아.. 그녀.. 아.. 그리움.. 오.. 무지개.. 내사랑.. 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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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17 | ||||
하얀 볼에 흐르는 그 눈물은
헤어짐이 서러운 너의 마음 슬픔어린 이별의 그목소리 애타게 들려온다 사랑의 빛들은 언제나 내곁을 조용히 비추겠지만 아득한 날까지 세월이 흐르면 꺼질 아픔만 같아요 만날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 헤어짐이 서러운 너의 모습 슬픔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 애타게 들려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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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6 |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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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2 | ||||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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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9 | ||||
하늘엔 한점의 구름이 떠나고 철뚝길건너 산을 넘는 들길엔
먼기적소리만 홀로외로워도 나는 이자리를 떠나지 않으리 누구를 기다리나 무엇을 바라는가 누구를 기다리나 무엇을 바라는가 모든것끝난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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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7 | ||||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 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 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잠을 부르니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