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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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0 | ||||
귀를 기울여요 바람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풀꽃의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 필 바퀴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 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는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해기 보다는 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색동옷 무엇하랴 벌거숭이 그대로 자그만배 집어타고 갈매기를 잡으러 갇돋는 잔디에 누워 뽀얀공상에도 잠겨 미소를 띄워보내리 해맑은 어제 드높은 내일 보이나 설레이는 환상과 달려오는 너의 눈빛 퍼붓는 빗속에 맨발로 걷고 싶어도 인생을 생각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는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저리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아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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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5 | ||||
3. |
| 3:37 | ||||
4. |
| 2:54 | ||||
*계수나무가 뽑힌 자리
인공위성이 앉던 그날도 희비가 엇갈렸지 소외되버린 달도 태양을 못믿어 태양마저도 의심가고 하늘마저도 보기 힘든 곳 빡빡한 잉여지대 밤에는 깨었지만 신비가 없어요 아까워 아까워 피곤해 피곤해 그런 그런 그런 세상이 되었어요 예 뚜랍따 뚜랍다 빡빡한 잉여지대 뚜랍따 뚜랍다* (*을 반복) 편지지가 없어 못쓸말이란 없다 연약한 것이라도 곱게 키운 자랑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어리숙한 마음 간절한 저 비는 오늘도 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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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0 | ||||
Disc 1 / Side B | ||||||
1. |
| 4:08 | ||||
2. |
| 5:20 | ||||
찬 비 맞으며 눈물만 흘리고
하얀 눈 맞으며 아픈맘 달래는 바윗돌 -- 세상 만사 야속타고 주저앉아 있을소냐 어이타고 이내 청춘 세월속에 묻힐소냐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 부서져도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세상 웃어보자 - 아 -- 아 -- 나 - 나 -- 나 -- 나 -- 안개낀 아침에는 고독을 삼키고 바람부는 날에는 설운맘 달래는 바윗돌 -- 세상 만사 야속타고 주저앉아 있을소냐 어이타고 이내 청춘 세월속에 묻힐소냐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 부서져도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세상 웃어보자 - 아 -- 아 -- 나 - 나 -- 나 -- 나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 부서져도 - 굴러 - 굴러 굴러라 굴러라 -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세상 웃어보자 - 아 -- 아 -- 바 - 윗 -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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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5 | ||||
4. |
| 5:19 | ||||
그림자 거두고
깊은 숨을 쉬었네 아침 다신 미련이 없던 것처럼 쌓이더니 짙게 물든 하늘 오늘 처음 보았네 당신 다신 믿지를 못할것처럼 되묻더니 되묻더니 걸음 나서며 둘러 보아도 어디에 내 모습이 있단 말인가 아침 다신 미련이 없던 것처럼 쌓이더니 쌓이더니 안개 속에 묻혀서 나의 모습 찾으려고 안개 속에 묻혀서 나의 모습 찾으려고 걸음 나서며 둘러 보아도 어디에 내 모습이 있단 말인가 아침 다신 미련이 없던 것처럼 쌓이더니 쌓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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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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