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숨을 멎게 만드는 너의 매력 여물지 않은 나의 심장을 때려
시선을 둘 곳을 못 찾은 난 너를 따라서 두 정거장 앞에서 내려
분위기부터 뭔가 좀 다른데 미소가 5월의 한 낮처럼 따뜻해
한 걸음 걸음 오줌이 마려운 듯한 포즈로 어색하기만 한 발을 떼
잠깐만 어떻게 불러 드려야 하나요 Lady 너의 걸음은 빨라져 가는데 나는 첫마디부터 까마득해
망할 상상의 나래를 또 펼쳐 이건 너와 나 서로에게 운명적
인 순간이라는 데에까지 생각이 미치니 아 모르겠어 Time for some action
HOOK)
숨이 막혀와!!
"어 형 죄송해요~"
"너 이씨~ 왤케 늦었어?"
"저 오다가 진짜 진짜 이쁜 여자를 만나가지고"
"짱이야?"
"네 엄청 예뻐요 뒤져?"
"네 저 죽는 줄 알았어요!"
"죽어?"
"네 진짜요 녹아요! 쓰러져요~ 처음이에요 그렇게 예쁜 여자랑..."
"야~ 근데 너 생긴 거 어떡할 거야?"
"뭐 어떻게 되겠죠! 형 몰라요 에이~"
HOOK) Repeat
Verse 2)
스물넷의 여대생이란 그녀 밤새 난 함께인 모습을 그려
새로 산 옷에 안 뿌리던 향수까지 입고서는 먼저 와서 기다려
오늘의 데이트 코스는 완벽해 바보나 양아치로 안 보이면 만족해
15분가량 약속시간보다 살짝은 늦게 그녀가 도착해
잠깐만 이쪽이요 오느라 힘들었겠네요! Lady! 너의 미소는 여전히 환한데 나는 첫마디부터 까마득해
망할 상상의 나래를 또 펼쳐 답답한 내 맘에 울리는 경적
뭔가 어색한 이 분위기를 깨기는 해야 하는데 아 모르겠네 Time for some action
HOOK) (X2) Repeat
"괜찮겠어?"
하... 그렇죠 뭐~"
"문자 보내봐~"
"됐어요~"
"사진 봐봐 사진~"
"아이으에~ 사진은 무슨 사진이에요?"
"사진 없냐?"
"아 없어요! 아아 몰라요 안 찍었어요. 찍는 거 싫어해 가지고..."
"사진 줘봐 빨리!"
"없어요~"
"아이 빨리~"
"아아 그런 거 없어요~"
"하 안 생겨요~"
HOOK) (X2)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