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숲속에 토끼 한 마리가 살았다 동화속처럼 깊고 깊은 숲은 아니었지만 일곱빛깔 무지개빛 호수는 사계절 내내 토끼의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했네 그리고 그 호수에는 사랑하는 잉어가 살았더래 들어갈수 없는 호수지만 봐라보기만 해도 행복했네 토끼는 매일 당근을 잘게 썰어 잉어에게 줬네 안먹을꺼 같지? 존내 잘만 먹어 어느 날 토끼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당근을 찾으러 바구니를 들고 길을 나섰지 오늘따라, 들어가면 안된다는 경고문이 써있는 곳에 왜이리 들어가고 싶은지 혹시 너는 아니 어떻게 해 토끼는 한참 고민을 했데 설마 죽기야 하겠어 (모험은 어릴때 해놔야 돼) 침을 꿀꺽 삼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뒷다리에 힘껏 힘을 주어 넘었네 금단의 땅을 보물찾기라도 시작한 어린아이마냥 마냥 즐겁기만 했데 나나 혹시 말야 만약. (무슨일 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머리는 고민을 하지만 두 다리는 이미 달리고 있었네 그래 까짓꺼 가보자
hook>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수 없다는걸 아는지 그냥 앞으로만 오 향해갔네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걸 아는지 앞으로의 일들 상상조차 못했네
5분좀 뛰었을까 앞에 안개 자욱한 곳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서있었네 (머야) 뿔이 달린 말도 아니고 쌔끈한 여신도 아니고 어쨌거나 말을 붙여봤네 안녕하세요 그러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말했네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마‘ 갑자기 존나 쌩뚱 맞게 무슨 소원 내심 진짜일까 호기심에 나 소원을 말했네
chorus> 보고싶었어 내 사랑 잉어 당근도 이제 니 입에 쏙속 넣어줄게 지느러미를 잡고 그대 헤엄쳐봐요 가재친구도 say hi hi hi
생각치도 못했던 아가미를 얻은 토끼는 무지개빛 호수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볼따구에 생긴 아가미 좀 그러네 하지만 외모 따위에 신경 쓸리 없잖아 우린 서롤 사랑하잖아 풍덩~ 호수에 뛰어 들어가서 잉어와 꿈꿔왔던 깊은 사랑도 나눴어 미역도 따먹고 가재와 가위바위보도 했어 키스 할때 잉어는 눈을 뜨고 해 쑥쓰러웠어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이 계속되던 어느날 잉어가 고개를 숙인체 토끼에게 다가와 하는말 (미안해 나 장어랑 사귀기로 했어) 에 앞이 깜깜했어 이게 무슨 날벼락 미..믿어지지가 않아 암컷은 다들 똑같나 내 눈물은 물과 섞여 호수를 떠돌았다 매달려도 매정했다 (빨리 정신차려 병신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토끼는 육지로 향했네
근데 육지에 와보니 숨 쉴수가 없었데 어 두 팔 두 다리는 지느러미가 되 있었네 오 한 암컷 때매 내 인생 조졌구나 그때 곰의 발톱이 토끼 몸에 꽃혔네
chorus> 토끼로 태어나서 정말로 후회돼 당근밖에 준게 없어 정말 미안해 니가 남기고 간 아가미 지느러미까지 남아서 이렇게 ...
어느 숲속에 토끼 한 마리가 살았다 동화속처럼 깊고 깊은 숲은 아니었지만 일곱빛깔 무지개빛 호수는 사계절 내내 토끼의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했네 그리고 그 호수에는 사랑하는 잉어가 살았더래 들어갈수 없는 호수지만 봐라보기만 해도 행복했네 토끼는 매일 당근을 잘게 썰어 잉어에게 줬네 안먹을꺼 같지? 존내 잘만 먹어 어느 날 토끼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당근을 찾으러 바구니를 들고 길을 나섰지 오늘따라, 들어가면 안된다는 경고문이 써있는 곳에 왜이리 들어가고 싶은지 혹시 너는 아니 어떻게 해 토끼는 한참 고민을 했데 설마 죽기야 하겠어 (모험은 어릴때 해놔야 돼) 침을 꿀꺽 삼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뒷다리에 힘껏 힘을 주어 넘었네 금단의 땅을 보물찾기라도 시작한 어린아이마냥 마냥 즐겁기만 했데 나나 혹시 말야 만약. (무슨일 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머리는 고민을 하지만 두 다리는 이미 달리고 있었네 그래 까짓꺼 가보자
hook>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수 없다는걸 아는지 그냥 앞으로만 오 향해갔네 토끼는 지나친 그 모험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걸 아는지 앞으로의 일들 상상조차 못했네
5분좀 뛰었을까 앞에 안개 자욱한 곳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서있었네 (머야) 뿔이 달린 말도 아니고 쌔끈한 여신도 아니고 어쨌거나 말을 붙여봤네 안녕하세요 그러자 뿔이 달린 노란 돼지가 말했네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마‘ 갑자기 존나 쌩뚱 맞게 무슨 소원 내심 진짜일까 호기심에 나 소원을 말했네
chorus> 보고싶었어 내 사랑 잉어 당근도 이제 니 입에 쏙쏙 넣어줄게 지느러미를 잡고 그대 헤엄쳐봐요 가재친구도 say hi hi hi
생각치도 못했던 아가미를 얻은 토끼는 무지개빛 호수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볼따구에 생긴 아가미 좀 그러네 하지만 외모 따위에 신경 쓸리 없잖아 우린 서롤 사랑하잖아 풍덩~ 호수에 뛰어 들어가서 잉어와 꿈꿔왔던 깊은 사랑도 나눴어 미역도 따먹고 가재와 가위바위보도 했어 키스 할때 잉어는 눈을 뜨고 해 쑥쓰러웠어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이 계속되던 어느날 잉어가 고개를 숙인체 토끼에게 다가와 하는말 (미안해 나 장어랑 사귀기로 했어) 에 앞이 깜깜했어 이게 무슨 날벼락 미..믿어지지가 않아 암컷은 다들 똑같나 내 눈물은 물과 섞여 호수를 떠돌았다 매달려도 매정했다 (빨리 정신차려 병신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토끼는 육지로 향했네
근데 육지에 와보니 숨 쉴수가 없었데 어 두 팔 두 다리는 지느러미가 되 있었네 오 한 암컷 때매 내 인생 조졌구나 그때 곰의 발톱이 토끼 몸에 꽃혔네
chorus> 토끼로 태어나서 정말로 후회돼 당근밖에 준게 없어 정말 미안해 니가 남기고 간 아가미 지느러미까지 남아서 이렇게 ...
흐르는 강물처럼 빗물처럼 유유히 서서히 새싹이자란 어린나무의 미래는 참 찬란 우리도 한땐 저랬었지이떠올리며 한잔 봄이되고 가을이오면 떨어지는 낙엽이 어쩔 수 없는 진리라면 받아주겠니 baby to ma luv 영원히너만을 사랑해 당신은 날 너무사랑해죠서 감사해 어떻게 이런말 예전과 다르게들리는걸 어쩔수없잖아 거울에비춰진 우리 모습인걸
Well I`m a man of many wishes Hope my premonition misses But what I really feel my eyes won`t let me hide `Cause they always start to cry `Cause this time could mean goodbye `Cause this time could mean goodbye..
달이 되어 준다던 그대 이제 보이지 않죠 저 구름 뒤에 숨은걸까요 반쪽이 되어 준다던 나는 정말 그말 그대로 반쪽이 되어 살고 있네여
눈을 뜨면 순간 내게 다가 오는건 두려움 또다시 오늘밤 눈을 감는 것 왼팔에 깊게 새겨진 내 이름 세글자 지울 수 없어 내 머릿 속에서 추억을 부르네 술잔을 비우네 지나간 우리네 빛바랜 사진첩 첫장을 넘기네 이제야 비로소 미소로 대신해 너만을 위해 나 이 비에 던지네 널 갖고 말겠어 아니 널 잡고 말겠어 내 울타리를 넘어 넌 결코 살 수 없어 내가 사준 구두 반지 목걸이 속옷까지 다 갖고 있잖아 아직 날 사랑 하잖아 비밀 방명록에 숨겨진 그 새끼 가만 두나 봐라 눈알 하나까지 내가 웃기냐 장난 같애 기억해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둘이 저렇게 우산 하나 속에 담긴 추억을 보고플땐 말해요 어디든지 내가 달려 갈테니 라고 하던 그대 어디일까요 달이 되어 준다던 그대 이제 보이지 않죠 저 구름 뒤에 숨은걸까요 반쪽이 되어 준다던 나는 정말 그말 그대로 반쪽이 되어 살고 있네요 1985년 4월 21생 김관태 니 남친 별볼일 없는 관데 학교는 성균관대 끝 마친 후 군대에 간대 난 반대 겐 안돼 왜 관대 하게 여기나 봤더니 부잣집 외아들 왜 다들 값비싼 사랑을 헐값에 팔아 그에게 약간 우리 사이를 알리기로 했어 어렵게 찾아낸 주소로 메일을 날리기로 했어 홀딱 벗은 너의 고운 살결 위에 얼짱 각도로 찍은 나의 사진을 보내기로 했어 야 너 산부인과 갔던 영수증 내가 다 갖고 있어 비는 오고 지랄이야 나 이미 니네집 앞이야 이야기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 부탁이야 그가 니년에 헐떡대는 모습을 보기 전에 나에게 돌아와 사랑해 진심이야 그래 이제 알았어 날 사랑하긴 했었니 근데 나 너 못떠나 이 손 놔 씨발 동정마 그냥 혼자 사랑할게 핑계 대지마 그냥 뒤에서 너만 바라볼게 신경 쓰지마 날아갈 수 없는 새라면 날개를 뜯어버리지 뭐 널 감쌀 수 없는 팔이라면 짤라 버리지 뭐 손가락 두개 내 마음 담아 택배로 보냈어 짜르고 보니 새우깡 같아서 존나 귀엽더라 항상 난 널 그려 바라는거 없어 마음도 후련 지금 애인과 처녀인 척 이쁜 사랑을 나누렴 처음에 두려움 없이 다 그러기 마련 아무렴 널 내가 알지 이런 말하는 날 파렴치한 새끼로 보지마 가령 니 남자친구가 내일 있잖아 시체로 발견 되도 똥 마려운 개처럼 지랄말고 나한테 했듯이 이렇게 말해줘 사랑했어 안녕 기억해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둘이 저렇게 우산 하나 속에 담긴 추억을 보고플땐 말해요 어디든지 내가 달려 갈테니 라고 하던 그대 어디일까요 달이 되어 준다던 그대 이제 보이지 않죠 저 구름 뒤에 숨은걸까요 반쪽이 되어 준다던 나는 정말 그말 그대로 반쪽이 되어 살고 있네요 기억해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둘이 저렇게 우산 하나 속에 담긴 추억을 보고플땐 말해요 어디든지 내가 달려 갈테니 라고 하던 그대 어디일까요 달이 되어 준다던 그대 이제 보이지 않죠 저 구름 뒤에 숨은걸까요 반쪽이 되어 준다던 나는 정말 그말 그대로 반쪽이 되어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