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내 떨리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만지죠
참 고마운 사람이라 소갤 하죠 음음
어째서 아직
한해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나는 아직도 너무 아픈데
그댄 환하게 웃네요
무거운 맘을 울리는 내 슬픈 목소리
끝내 참지 못해 터지는
그대 행복을 바라는 아픔 섞인 마지막
이 눈물로 다 잊을겁니다
어째서 그리
환히 웃는 모습도 똑같은지
나는 아직도 네가 좋은데
이젠 먼곳에 있네요
무거운 맘을 울리는 내 슬픈 목소리
끝내 참지 못해 터지는
그대 행복을 바라는 아픔 섞인 마지막
이 눈물로 다 잊을겁니다
언젠가 너 술에 취해
그와 싸워 힘들다던
그 날을 너 기억하고 있을까
쓰리게 삼킨 눈물로 그에게 전활걸어
널 놓지말라고 울던 그 밤
행복한 사람 보낼 수 밖에 없는 이 밤
끝내 참지 못해 터지는
너의 기억을 비우는 아픔 섞인 마지막
눈물로 다 잊을겁니다
이 눈물로 널 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