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가 하동민>
하동민은 전통음악을 비롯한 대금만의 독특한 보이싱을 추구하며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아티스트이다. 키가 달려있지 않은 채 지공으로만 이루어진 관악기만의 기법과 특징을 토대로 대중음악과 융화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대금이 비단 과거의 산물이 아닌 동시대성을 지향하는 악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음악뿐만 아니라 퓨전국악 등 전통과 창작을 어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하동민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보유자인 임정란 명인의 전속 대금 세션이다. 또한 한국 전통 춤 연구회 활동을 비롯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대표로서 작곡과 기획을 담당해 전통과 창작,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음악적 방향성을 일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 작·편곡가인 정차르트 정경천의 전속 대금 세션이기도 한 하동민은 그가 작·편곡한 수 십 곡의 트로트 음반에 참여했으며, 트로트뿐만 아니라 래퍼 챙스타의 음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