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미

너에게 나를 보낸다 느낌은 허공이지만
그래도 지진 않는다 누군가 나를 부른다
그렇게 나를 보지마 패배로 영원히 남아
너 또한 나를 느낀다 너에게 나를 남긴다

소중했던 추억이라 말하지 마
아름다운 진실이라 얘기하지 마

너를 때리는 내 마음은 아프기만 하는데
돌이켜 보면 나 또한 죽을 만큼 맞았네

놀리는 사람 속에서 치졸한 상황 속에서
나 하나만 믿네 남은 건 작은 두 주먹
세상을 욕하지 마라 앉아서 울고 있을 땐
누구도 원하지 않아 두 팔이라도 뻗지 뭐

소중했던 추억이라 말하지 마
아름다운 진실이라 얘기하지 마

너를 때리는 내 마음은 아프기만 하는데
돌이켜 보면 나 또한 죽을 만큼 맞았네

달아나지마 숨겨 두지마
내 안의 너를 이젠 풀어놔

잊을 것 같았던 나 또한 기억 인데
미칠 것 같았던 감은 두 눈 뜨는데
만남에 취했던 모든 게 감사 했던
끝 또한 알면서 작은 두 손 잡는데

so sad song그대 변하진 말아요
잊었단 너의 말 한마디에 무너져 버린 나 인데

사람을 만나서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에 다치고 사람을 두려워해
사람이 사람을 상처로 감싸 쥐어
사람을 사랑을 강요하네

so sad song 두 손 놓지는 말아요
버렸단 너의 그 한마디에 부서져 버린 나인데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어리석을 그만 그만
어리석을 그만 그만

차라리 어떠한 생각이
들었더라면 난 좋겠어
단순한 무기력증인가?
그저 졸림만은 아니야

깨어나 이대로는 싫어
가끔씩 세상의 미련에
나에겐 욕심이란 없는 걸까
누구나 겪고 있는 아픔인 걸

아픔이라기 보단 너무 씁쓸한 걸
어쩌면 난 조종 당한 게 아닐까
오늘도 난 멍해 어떠한 힘조차
느낄 수 없어 편안함은 사라졌어

내 싸인이 기억이...
내가 자주 가던 카페?
즐기던 술의 이름도
자주 태우던 담배도
기억이 안나 몸에 새길 수 있다면

다정했던 그 사람의 진심 어린 눈빛으로
고마워요 처음으로 잊지 못할 그 여름에

소식 조차 없는 지금 그 사람도 궁금하겠죠
아닌가요 그런가요 잊지 못할 그 여름에
고마워요 그런데 어디에 있나요
고마워요 그런데 어디에 있나요

I'm fooling by your lie

잊지 못할 summer day
잊지 못할 summer day

감추지는 마, 널 우린 다시 만나야 해
감추지는 마, 널 우린 다시 만나야 해
Hey! 날 찾아!

fooling by your lie
falling into your life, your life
turn back to yourself
wake up from yourself, yourself

We're in summer day...

가시가 박힌 너의 가슴으로
속삭이던 너의 말들 노래처럼
이제는 우리모두 잊혀질까
그저 찢어대며 살아갈까

그러나 너만은 그러나 너만은

붉은 빛 한방울 쳐다보지 못하면서
그저 죽어라 놀아대고 앉았나
죽음을 바로 눈앞에 앉혀두고
오늘도 그저 생각없이 짖어댈까

그러나 너만은 알기를 원했고
그러나 너만은 고치길 원했고

사라져 너마저 사라져
잊혀져 너마저 잊혀져
지워져 너마저 지워져
날아가 너마저 날아가~가가가가~

날아가 넢은곳으로
날아가 저먼곳으로
날아가 보이지않게
날아가 잊을수있게

날아가 ~ 날아가 ~ 날아가

날아가~~~~~날아가~~~후후~
날아가~~~~~날아가~~~후후~
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
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날아가,
날아가,날아가

내가 왜 싫으냐고 물었을때 그녀는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그가 왜 좋으냐고 물었을때 그녀는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아름다운 목소리로,아름다운 목소리로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아름다운 목소리로,아름다운 목소리로
날 보지도않고, 날 보지도않고~

기억속에 영원한 기억속에 영원한
기억속에 영원한 기억속에 영원한

누릴 수 없는 슬픔 지우지 않은 열망
떠오른 공포조차 난 참 억울해

취하지 않은 알콜 썩게만 만든 소다
병든 내 육신이 난 참 억울해

놓여진 현실 속에 얽메인 내 과거가
날 자꾸만 괴롭혀 난 참 억울해

엄마를 찾아 봤어 아빠를 불러 봤어
내 마음 둘 곳 없어 난 참 억울해

부릅뜬 내 두 눈을 켜도 난 찾을 수 없는 걸
놓쳐진 내 부모 앞에서 난 기댈 수 없는 걸

투명한 네 무릎 위에도 난 잠들 수 없는 걸
드높은 네 그늘에서도 난 쉴 수 없는 걸

네 그늘에서도 내 부모 앞에서
난 쉴 수 없는 걸

힘들 때면 난 주문을 외워
"난 도마뱀이다, 난 도마뱀이다"
그래 이제 모든 힘든 일은
잊어버릴 시간이 된거야
어둡던 모든 날은 지워
자유롭게 날아 가는 거야
힘들었던 기억들 꼬리로
모아내서 잘라 버려
이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거야

아직도 나오지 못했니
수많은 오해와 착각의 상자에서
그건 좁은 곳에서 좁지 않은
물체를 만나는 것과 같은 걸
어둡던 모든 날은 지워
자유롭게 날아 가는 거야
힘들었던 기억들 꼬리로
모아내서 잘라 버려
이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거야

옛날 옛적 전설엔 도마뱀이
하늘을 날았다 하지
Don't cross your bridge before you get to them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가로등 꺼지는 이른 아침에
너에게 가까이 나 홀로 가까이
지친 두 눈 비비며 바라 보지만
이제 더 이상은 네게 더 이상은

널 두고 가진 못할것 같아
모든게 떠나지만
너 또한 날 마저 지운다 해도
날 용서해줘
가혹하진 않지만
언제나 네 곁에 있는 것처럼

쉽게 알아보는 너의 눈빛은
나에게 말을 해 이젠 놔 달라고
늘 보는 사람처럼 여겨 왔지만
이젠 손 뻗어도 네게 달려 가도

널 두고 가진 못할것 같아
모든게 떠나지만
너 또한 날 마저 지운다 해도
날 용서해줘
가혹하진 않지만
언제나 네 곁에 있는 것처럼

쉽게 쓰러지는 나의 모습에
작은 빛 비춰주던 맑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희망을
내 가슴에 묻어
이제 달아나

널 두고 가진 못할것 같아
모든게 떠나지만
너 또한 날 마저 지운다 해도
날 용서해줘
가혹하진 않지만
언제나 네 곁에 있는 것처럼 x 2

네 곁에 있는 것처럼
네 곁에 있는 것처럼

I don't wanna say
I don't wanna cry

네 곁에 있는 것처럼

새벽... 그 안에 너를 내 품에 안아 내 것이 되어
노을... 그 안에 너를 내 품에 안아 내 것이 되어
이별... 그 안에 너를 내 품에 안아 내 것이 되어
그리고 향기... 그 안에 너를 내 품에 안아 내 것이 되어

거인에게도 이 하늘은 높겠지
고래에게도 저 바다는 넓을 거야
근데 우리의 쉴 곳은 어디에
넓은 땅 위에 우리의 길은 어디에

느낌이 좋아 가득 담았던
그 많은 숨결 난 놀라진 않아
내 안의 전쟁이 조금은 줄어든
일상의 편함도 난 놀라지 않아
그 수 많은 날 난 오직 견뎌왔으니
숨죽이고있어요 알리진 못해도
알아주면안되요 놓아주면 될까요
자나요 지금 어린날 남겨두고
한번 두번 거친숨 한번 내쉬더니
안녕이란 인사 한번 건네지 않고
편히 자고 있나요
너를 잃은 날 난 갈곳없이 서성이다
작은 미동에 난 잠을 깨고
너를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