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 (DG)는 Movement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래퍼이자 프로듀서이다. 1998년 CB Mass라는 그룹을 결성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1년 첫 앨범 [Insane Deegie]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재치있는 가사와 폭발할 듯 한 에너지로 거침없는 디스를 선보이면서 인기를 얻은 그는 이 시기 창립된 Movement의 일원으로 상당한 감각과 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앨범인 [The Last Winter Story]를 발표하면서 은퇴를 선언한 그는 이후 회사 생활을 이어가면서 [417일간의 세계 일주], [BleuFilm: 2 jazzy for hiphop + 클리토리스] 등의 부틀릿을 발표해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2007년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음악인으로 돌아온 그는 2007년 컴백 무대를 펼치면서 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3월 [Insane Deegie 2]을 발표했다. 다분한 정치적 성향을 띈 앨범의 발매와 함께 총선에 출마해 팬들을 놀라게 한 그는 이후 촛불시위에 참여하고 정치인들을 디스하는 곡을 발표하는 등 자신의 행보를 이어갔다.
힙합 외 장르인 재즈, 크로스 오버 앨범의 프로듀서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적인 행보를 이어간 그는 2012년 9월 재즈 밴드 Trabler Band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첫 솔로 오피셜 믹스테이프 [OVERCOME] 발매했다. 빈지노 (Beenzino), Dok2, 비프리 (B-Free), Ugly Duck, LishBeats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 Vacay', 'GO', 'Solo Gang', 'Dope' 등의 싱글로 커리어를 이어갔으며 2018년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스트레이트 [Straight]]를 발매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