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내겐 니가 살고 있는 이곳은 지옥 같아
어느 곳을 보아도 무슨 짓을 해봐도
난 니가 보여 아파

하늘 위로 더 멀리 위로 더 저기 높은 곳으로
널 볼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난 니가 없는 저 먼 곳으로
날아갈 거야

너를 믿은 만큼 내게는 더 큰 고통인걸
내 안에 남아 있는 고통이란 그대여
이제 숨쉬고 싶어

하늘 위로 더 멀리 위로 더 저기 높은 곳으로
널 볼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난 니가 없는 저 먼 곳으로
날아갈 거야

하늘 위로 더 멀리 위로 더 저기 높은 곳으로
널 볼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난 니가 없는 저 먼 곳으로
날아갈 거야 날아갈 거야

널 볼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난 니가 없는 저 먼 곳으로 날아갈거야

들려줘 니가 하려던 얘기 우물쭈물 더 겁내지 말고
보여줘 니가 원하는 모습 알 수 있어 니가 뭘 원하는지

저 세상이 듣게 소리쳐봐 모두가 알게 될 목소리
알 수 있는걸 두 눈을 감으면 너의 마음이 들려

불러줘 니가 부르던 노래 나를 위해 니가 만든 그 노래
보여줘 무대 위에 니 모습 알 수 있어 니가 뭘 원하는지

저 세상이 듣게 소리쳐봐 모두가 알게 될 목소리
알 수 있는걸 두 눈을 감으면 너의 마음이 들려
더 자신을 갖고 소리쳐봐 모두가 알게 될 목소리
알게될거야 꼭꼭 숨겨뒀던 너의 마음의 노래 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저 세상이 듣게 소리쳐봐 모두가 알게 될 목소리
알 수 있는걸 두 눈을 감으면 너의 마음이 들려
더 자신을 갖고 소리쳐봐 모두가 알게 될 목소리
알게될거야 꼭꼭 숨겨뒀던 너의 마음의 노래 불러줘

불러줘 꼭꼭 숨겨뒀던 너의 마음의 노래 불러줘

아니라고 말해도 하지만 다 괜찮아 널 위한 일인걸
의미 없다 말해도 네가 바래왔다면 널 위한 길인걸

내가 알고 있잖아 널 지켜줄게(널 지켜 볼게)

소리 질러봐 세상을 향해 it's alright 더 망설이지마
고개 들어봐 하늘을 향해 it's alright 더 높이 올라봐 널 위해

이제 괜찮아 두려워 말아 it's alright 과정일 뿐이야
내 손을 잡아 혼자가 아냐 it's alright 널 보여줄 때야
고개 들어봐 하늘을 향해 it's alright 더 높이 올라봐

발을 내딛어 발을 내딛어 발을 내딛어 발을 내딛어 날아 오를 때야

소리 질러봐 세상을 향해 it's alright 더 망설이지마
고개 들어봐 하늘을 향해 it's alright 더 높이 올라봐 널 위해 널 위해

말을 하려 그래 사실은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이제 숨기지 않으려 해 그렇게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말
나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언제부터였는지는 나도 잘 몰라 아마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내게 나타났을 때였나봐
같이 밥먹는게 괜히 불편해지고 눈을 마주치기 점점 힘이 들어져
어느새 내가 널 좋아하게 되었나봐

말을 하려 그래 사실은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이제 숨기지 않으려 해 그렇게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말
나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아직 하지 못한 말

말을 하려 그래 사실은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이제 숨기지 않으려 해 그렇게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말
나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아직 하지 못한 말 널 사랑해

오늘도 나는 두 팔을 벌린 채 아무도 없는 이곳에 서 있네
저기 앞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 어느 하나 나를 보며 웃어주는 사람없네
그래 난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누구 없어도 난 원래부터 혼자였는걸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거짓말이 아냐 난 원래 혼자인 외톨이

찬바람에 삐뚤어진 나의 모자 하나도 누구 하나 가지런히 씌워 주지 않아도
그래 난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누구 없어도 난 원래부터 혼자였는걸
아무렇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거짓말이 아냐 난 원래 혼자인 외톨이

누구 하나 어느 하나 나를 찾지 않는걸 누구 하나 어느 하나 나를 찾지 않는걸
사실 난

너무 외로운걸 너무 외로운걸 날 좀 바라봐줘 이곳에 항상 서 있는걸
너무 외로운걸 너무 외로운걸 항상 이곳에 혼자 서 있는 나는 외톨이
혼자 서 있는 나는 외톨이 혼자 서 있는 나는 외톨이
나는 외톨이 나는 외톨이

오늘 하루도 참 힘들었죠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왜 나를 싫어하죠 날 도둑이라 하죠
난 그게 너무 억울한 거죠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게 해주렴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다면
나를 안아주길 바랄 뿐이야 난 이만 잠들께

내일 하루도 참 힘들겠죠 언제쯤 따뜻해질까요
날 보면 소리치죠 날 더럽다고 하죠
난 그게 너무 억울한 거죠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게 해주렴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다면
나를 안아주길 바랄 뿐이야 난 이만 잠들께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게 해주렴
안녕 나의 하늘아 안녕 나의 별들아 내일 다시 너흴 볼 수 있다면
나를 안아주길 바랄 뿐이야 나를 감싸주길 바랄 뿐 난 그저 쉴 곳 없는 길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