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돌아 모퉁이서면 그곳은 두갈래길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니 내갈길이 생각이 났네 그래 우리들이 나갈길은 한줄기의 길 모진 풍파를 헤치고서 바위같은 돌병풍이 앞을 막아도 하늘높이 날아가야지 날아라 하늘 저 높은 곳까지 마음의 창문을 열어 뛰어라 우리가 왕이 될때까지 몰라라 마음의 풍선을 달고 하늘을 보고 바다를 봐도 모두다 눈부심들 그러니 저하늘을 내맘에 실어 우리도 날아보세 솟아라 태양이 맛닿는 곳까지 뛰어라 우리가 왕이 될때까지 뛰어라 뛰어 저바다로 솟아라 솟아 저하늘로 뛰어라 뛰어 저바다로 솟아라 솟아 저하늘로 뛰어라 우리가 왕이 될때까지 뛰어라 우리가 왕이 될때까지
길을가는 많은 남자 사랑잃은 사람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아 고독한 사람아 누구없소 불러봐도 들리는건 메아리지만 나는 이도시속에 살아가는 사람 그래서 고독을 사랑해 갈수록 깊어만 가는 이밤에 누구를 그리워하는 까닭에 그토록 서러워하나 모두가 잠이든 하얀이밤에 어둠을 밝히는 하얀 촛불에 그리움 태워버리자 이밤이 새도록 고독과 함께 우리는 술을 마신다오
그대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한다고 말하려 했는데 그냥 은은한 사랑이 좋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난 사랑하고 싶어 소중한 이름 그대로 난 그대 위해 내 꿈도 모두모두 버리겠어요 아름다운 그대 나에게 그냥 한번쯤 웃어줘요 사랑한단 그말까진 안해도 좋아요 그대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한다고 말하려 했는데 그냥 은은한 사랑이 좋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잿빛 구름 허공에 밀려와 밤은 도시에 불빛에 물들었네 이별의 슬픈 가슴 안고서 거리를 헤매는 나의 마음 거친 빗방울 하나 둘 내려와 차가운 도시는 슬퍼보여 떠나간 그대 모습 그리며 이 마음 비되어 날리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이길은 혼자 걷기에 더욱 멀기만 한데 그쳐지지 않는 너의 방황속을 그대 작은 미소로 채워주네 거리엔 회색비가 내려와 서글픈 나의마음 적셔주네 이제는 돌아설 거리에서 빗줄기 되어 그대를 그리네
오늘은 정말 비가 올것 같아 사랑의 비가 주르륵 내려와서 내온 마음을 적셔 주는데 한방울 두방울 느껴지는 사랑 그대의 미소 잊을 수 없는 이밤 그대 왜 내게 말을 못하나 비는 내리면서 산과 들을 적셔주지만 당신의 마음을 적시는걸 볼수 없어요 그대서 당신께 편지를 썼어요 아직도 하지못한 한마디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