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노래를 듣고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음악에서 얄팍함과 서투름을 느껴서 짓는 비소가 아니라 순전히 유쾌하고 만족스러워서 크게 터뜨리는 폭소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앨범 가운데 가장 재미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개그맨 정형돈과 힙합 뮤지션 데프콘(유대준)이 결성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미니 앨범 < 껭스타랩 볼륨1 >을 듣는다면 분명히 웃음 짓게 될 것이다. 그 성능은 정말 탁월하다.이들은 유행어를 들이밀거나 젊은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