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죽을 만큼 아파 내 얘기 좀 들어줘 하지 말고 장난 오늘 카페에서 일하던 그 여자 걔 누구니 확 깼지 선잠 순간 난 돌이 됐어 그녀는 메두사 하도 쳐다보니깐 충혈된 개눈깔 눈 돌릴 틈이 없어 친구가 죽어도 친구야 미안해 환상 좀 풀어줘 구경도 못 해본 의대라지만 난 알 것 같어 비정상적 심박 보여줄게 증상 갖고 와 청진기 가슴에 대봐 네 손도 떨리지 시간이 흘러갈수록 각막이 아파 와 상상하게 돼 내 곁으로 다가와 지금 난 시력을 잃을 것만 같아 누가 제발 앰뷸런스 불러줘 심장이 멎을듯한데 카페라테 몇 잔째 앞에 두고 바라만 보고 있어 난 내 시선 알아채길 바랄게 바쁜 일 좀 내일 해 ma lady 어지러워 숨막힐 듯해 숨막힐 듯해 우리 둘만 남은 듯해 just two of us just two of us just two of us 시간이 멎은듯해 우리 둘만 남은 듯해 just two of us just two of us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친구야 보이는 게 전부가 아냐 끓는다 속 말 걸어볼래 잠깐 솔 까놓고 일부러 잔을 깨뜨렸어 나도 이제 몰라 저기 온다 가슴 덜컹 대화를 할수록 잘 치더라 뒷북 그치만 난 맞장굴 더 잘 치니까 미끄러지지 않고 이어지는 연주 다시 또 만나재도 못할걸 거부 영웅이 된 것만 같아 너 때문에 날 우습게 봤던 애들이 샘을 내 여기가 너무 좋아 꿈은 아니겠지 하는 순간 에이씨 이게 현실이라면 좋겠다 내 앞의 커피가 대체 몇 잔이야 그 뒤로 보이는 웃는 얼굴 누가 제발 앰뷸런스 불러줘 심장이 멎을듯한데 카페라테 몇 잔째 앞에 두고 바라만 보고 있어 난 내 시선 알아채길 바랄게 바쁜 일 좀 내일 해 ma lady 어지러워 숨막힐 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