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슬

기지개를 펴고 오늘도 일어나죠
아무 표정없이 바쁜 길을 나서죠
당신의 심장은 지금 뛰고 있나요
무엇을 향해 가고 있나요
누군가가 내게 말을 건네 오네요
지금 가는 길이 무얼 위한 길인지
난 대답 못했죠 대답 할 수 없었죠
피해왔던 물음 이었으니

주저하지 말아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깊은 곳에 숨겨진 그 길이 있을 거에요
한 걸음 다가가면 두렵지 않을 거에요
새로운 당신 안에서 그렇게 미소 짓도록
I Pray

살아가기 위해 꿈을 접었다 했죠
준비되지 않아 시작 못한다 했죠
진정 원하는 길 향해 가고 있나요
아니면 달아나고 있나요

주저하지 말아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이전과의 다름이 험난해 보일지라도
한걸음 다가가면 잃었던 꿈이 보여요
소중한 그 꿈 안에서 다시 웃을 수 있도록
I Pray

흘러가는 시간들 바쁘게만 사는 걸
이제는 더 이상 놓칠 수 없어
잃어버린 하루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요

그대의 마지막 눈물 아픈 상처들을 나,
나 참지 못해서 싸늘한 가슴이 찢겨
떨어지는 눈물만 보태고 있네요

그 사랑 때문에 못난 나 때문에
이렇게 부족한 나란걸 알기에
짓밟힌 꽃 한 송이처럼 향기만
남아서 어떻게 하나요

가슴에 멍이 들어서 아픔이 스며 들어와
짙은 눈물 흘리며 내 눈을 바라 보네요
그 사랑을 나 알기에 그 마음을 나 알기에
영원히 사랑한단 그 말을 잊지 않을게요

나 겁이 많아서 숨어만 있는데
이렇게 못난 날 그저 안아주려
미안한 작은 마음 따위
꺼낼 수도 없어서 슬퍼만 하네요

그저 나 고마울 뿐이죠
그댈 잊지 않을 거예요
곁에 있는 것처럼
나 그대를 나 닮아 갈게요

이젠 아프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 말아요
더 이상의 그 무엇도 나 부족하지 않아요
깨지지 않을 그 약속 마음에 새겨진 사랑
나 지켜 갈게요 하늘에서 바라만 봐줘요

숨길 수 없는 비밀이 내게 있어
숨 쉴 수 있는 이유가 내게 있어

나를 감싸는 내 기쁨의 이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

내 쓸 것을 넉넉히 채워주시고
내 걱정을 기도로 바꿔주시네
좁은 길 힘들 때 날 일으키시는
그 분의 사랑을 나 찬양해

다가와서 사랑을 주신 주께
다가와서 내 손 잡으신 주께
Jesus I Give You My Heart
I Give You My All
내 모든 것 다 주께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