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 LUCE는 이태리어로 “빛(light)” 라는 뜻이다. 음악계에 빛이 되고픈 그런 맘에서 지었냐고 들 질문하는데~ 맞다.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빛 같은 음악을 하고픈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우리도 분명 하나이고 우리의 음악이 누군가의 맘에 빛처럼 자리하고 파서 그렇게 되고픈 맘에서 지었다.
우리 루체의 음악은 일상에서 누구나 생각 하거나 경험하는 일들을 노래가사의 소재로 하고자 하며 듣기 편안하고 듣기에 쉬운 듯한 멜로디와 다소 단순한 형식의 음악구조를 갖고 싶어 한다. 물론 그렇다 해도 두 사람 다 변화무쌍한 자유로운 영혼들이라서 다른 모습의 음악이 언제 어떻게 나올지는 또한 모르는 일이니
단정짓는 일은 관두련다.
루체의 특징은 아리따운 신세대 피아노 길아람 과 넉넉하고 편안한 보컬 쟈스민 k가 만난 여성 듀오 라는 것인데 악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래 피아노라는 악기의 특성인 타악기적인 느낌을 살려 리드미컬한 곡을 정말 드럼이 있는 듯, 베이스가 있는 듯 연주하려는 연주자 의지 때문인지 퍼커션 적인 요소가 음악에서 느껴지고 있다. 밴드음악의 다양한 악기들의 구성에서 오는 장점들이 있듯이 듀오 음악의 장점이라면 여백의 미? 공간감이랄까? 아마도 분명 한 것은 음악을 듣다 보면 또는 듣고 나면 요즘 곡들에 비해 다소 귀가 편안 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