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s Ariel (마르꼬스 아리엘)은 브라질 리우 태생의 피아니스트, 플루티스트, 작곡가로서 8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해오며 컨템포러리 브라질리언 뮤직의 산 역사와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풍부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브라질리언 뮤직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활짝 만개하던 시절의 리우에서
태어나 부친의 영향으로 바흐,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 등 클래식을 접하며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다. 자연히 유년기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한편으로는 1971년 브라질 심포니 오케스트라 (Brazilian Symphony Orchestra) 음악학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심지어 구아나바라 유스 씨어터 (Guanabara Youth Theatre)에서 연극 배우로도 활동했을 만큼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다.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으로 진로를 택한 그는 1978년 자신의 밴드 Grupo Usina를 결성하며 브라질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