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 누굴 찾아 여기 왔나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숨 한번 크게쉬고 편한 의자에 기대어 미소지으며 잠든적이 있었나 너무 오래된것 같아 기억도 나질 않아 정말 앞만보고 살았구나 사소한 일에도 너무 깊게 빠져들고 친구들에 농담땜에 오늘도 잠 못들고 뒤척인다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어 무거운 짐을 다 털어 놓고서 내게도 멋진 날개가 있지 오래도록 웅크리고 참아왔던 떨어질까봐 펼칠수 없었지 한번에 한번에 날아야 하니까
끝이 어딘지도 모를 이 길을 난 걷고 있어 목이 마르고 숨이 차올라도 시작한곳 그 어딘지 기억도 나질않아 정말 앞만보고 걸었구나 사소한 일에도 너무 깊게 빠져들고 친구들에 농담땜에 오늘도 잠 못들고 뒤척인다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어 무거운 짐을 다 털어 놓고서 내게도 멋진 날개가 있지 떨어질까봐 펼칠수 없었지 한번에 한번에 날아야 하니까 떨어질까봐 펼칠수 없었지 한번에 날아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