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 [싱어송라이터]

아무런 욕심도 기대하지 않고 너무 쉽게 내게 마음을 주어서
친근한 눈빛도 한번의 쉬운 미소도
모든게 날 위한 선택 뿐이었던 거야

사랑을 모른채 무심했던 내모습
시간은 내게도 흘러만 가는데 무던한 내 맘은 제자리를 걷네
설레여하던 그대의 맑은 눈빛을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아는지

떠나간 그대의 마음을 이제는 알것만 같아
소리없이 눈물 흘렸던 그대는
날 위해 자신도 잊은채 모든 걸 내어준거야
이제서야 깨달은 그대 사랑

사랑을 모른채 무심했던 내모습
시간은 내게도 흘러만 가기에 멀어진 그대를 돌이킬 수 없나
아직까지도 그대가 남긴 사랑이
남겨진 이 자리를 채울수가 없게 해

떠나간 그대의 마음을 이제는 알것만 같아
소리없이 눈물 흘렸을 너의 마음
날 위해 자신도 잊은채 모든 걸 내어준거야
이제서야 깨달은 그대 사랑

떠나간 그대의 마음을 이제는 알것만 같아
이제서야 깨달은 나의 모습
당신이 주었던 그 사랑 언제나 기억할꺼야
모든것을 걸었던 그댈 위해

우연히 마주쳤던 그 눈빛에 설레기 시작한 내 마음
수줍게 바라보던 그 미소에 모든게 새롭게 보였어

이렇게 긴 호흡을 내어쉬며 용기를 내 앞에서지만
웃으며 날 바라보던 그대앞에선 아끼는 말

수없이 되뇌어보며 준비했던 이 고백을 이제
떨리는 마음 감추며 그댈 향해 가는데

나만 바라보며 그냥 나에게 오면 돼요
꿈처럼 다가가서 따뜻한 그 손 꼭 한번 잡아주고 싶어요
같은 마음으로 그대여 나를 받아준다면
어제보다 더 큰 사랑으로 그댈 행복하게 해줄께요

나만 바라보며 그냥 나에게 오면 돼요
꿈처럼 다가가서 따뜻한 그 손 꼭 한번 잡아볼 순 없나요
설레는 미소가 그대 수줍은 대답이라면
영원히 잊지못할 사랑으로 그댈 지켜주고 싶어요

언제일까 그댈 처음 만났던
그 자리에 수줍게 건넨 인사는

이렇게 날 설레게만 하는지
그대만을 향한 내 마음

지친 하루 속에서
나를 웃게했던 그 이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운 마음으로 불러볼 수 있을까

나의 손을 잡아주었던 따스하기만한 그대를
그리운 추억으로 붙잡을 수 있을까

부족했던 나에게 한결같이 아름다웠던
이제서야 깨달은 그댈 향한 나의 마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운 마음으로 불러볼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내 마음 다해 그댈 사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