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 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내 사랑 내 젊음은 어디로 갔냐고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 가슴 채워 줄 그녀
어디쯤 숨어 있나요
제발 손들어 봐요
밤새워 춤춰 줄 그녀
언젠가 내곁에 나타날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이젠 나도 지쳐요
내 사랑 찾아 주세요
내 심장 멎게 할 그녀
단 한번 사랑이에요
내게 손짓한다면
저 하늘 저 구름들도
언젠가 내 앞에 무릎 꿇을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내 곁에 나타날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