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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강변가요제 - 제8회 Mbc 강변가요제 제1집 (1987)
바람 그대는 무얼위해 허공속을 방황하는가
바람 더없이 넓은 몸은 너무나 사랑이 넓어 바람 어느날 작은새가 그토록 작은새 하나가 바람 그대는 모를거요 얼마나 높은 꿈있는지 *하지만 그작은새는 날개가 너무 작으마해 자꾸 날려해도 날수없는 가엾은 새되었오 한발 두발 세발짝씩 폴짝폴짝 뛰어다녀도 그새는 이미 날수없는 새되었소 오~ 보이는 하늘은 너무나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인데 고개숙인채 눈물만 뚝뚝 아~ 아~ 새는 새는 날려해도 날수없는 새 바람 그대 몸을 저새에 안겨주 하늘 그푸른 하늘새는 어데로 아~ 바람 불어주오 그대의 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