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멀도록 기다렸어 더 멀리 못 가게 숨죽여 빌었어 바보야 계절처럼 또 오면 돼 뭐가 미안해서 망설여 그리웠어 날 밀어내지 마 다신 너 혼자 못 보내 볼 때마다 늘 마지막 같아 곁에 두고도 널 붙잡아 그래 다시 말해봐 날 사랑한다고 한번 더 내 맘을 움직이게 해줘 그래 가지마 가슴이 덜컹거리게 우리 이제 죽을 만큼만 사랑하자
숨 멎도록 너를 원해 사랑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바보야 내 품에 와서 울면 돼 같은 운명인걸 왜 몰라 두려워져 너 달아날까봐 더는 한발도 떼지마 오직 너만이 울고 웃게 해 곁에 두고도 널 붙잡아 그래 다시 말해봐 날 사랑한다고 한번 더 내 맘을 움직이게 해줘 그래 가지마 가슴이 덜컹거리게 우리 죽을 만큼 사랑하자 왜 내 맘도 모르니 내 안 깊이 들어찬 사랑을 걱정하지마 멀리 숨지마 내가 너 하나는 지킬테니 사랑하잖아 너도 나를 와서 내게 안겨봐 더 아파 하지마 누가 뭐래도 넌 내 사람이야 내일 죽더라도 후회 없이 사랑만 하자
내 서투른 사랑에 섣부른 이별에 떠나간 사랑이 아픈 만큼 너를 잊으려 해봐도 지울 수 없어서 그럴 때 마다 네가 더 생각나 형편 없다고 이젠 끝이라고 쓸데없는 미련이라고 생각도 했지만 맘에 없는 다짐에 못난 마음에 가슴 아파서 어떻게든 만나려고 해봤어 비틀거린 사랑에 나의 맘이 나의 몸이 지쳐 가지만 사랑이란 용서에 한번쯤 나를 찾아 올까봐 멍청한 내가 널 기다려 같지 않다고 때론 무시 하고 쓸모없는 사랑과 너를 바꾸려 했지만 자신 없는 다짐에 못된 마음에 가슴 아파서 어떻게든 만나려고 해봤어 비틀거린 사랑에 나의 맘이 나의 몸이 지쳐 가지만 사랑이란 용서에 한번쯤 나를 찾아 올까봐 멍청한 내가 너 기다려 텅 빈 가슴으로 살아야 하잖아 아무도 없는 곳에서 너를 찾고 있잖아 평생 기다리게 할거니 엉켜버린 사랑에 나의 맘이 나의 몸이 죽어가지만 운명이란 애원에 한번 더 가질 수만 있다면 널 위한 사람이 될거야 널 위한 사랑을 할거야
가버려 널 사랑한 적 한번 없었어 그저 너는 많은 여자 중에 한 사람 일뿐 다 잊어 내 곁에 있던 그 많은 날들은 흔한 미안하단 한마디도 안하는 나를 내가 말하는 대로 언제나 넌 그대로만 했잖아 또 차갑게 말해야 끝인걸 알겠니 바보야 왜 가라고 해도 떠나지 않니 네가 싫다는 날 믿질 않고 울기만 하니 바보야 날 사랑할수록 너만 힘들어 그만 이쯤에서 우리 사랑 끝내자 울지마 내 맘이 자꾸만 흔들리잖아 거짓말이라도 너를 다시 잡고 싶잖아 내가 미워지라고 너에게 더 화를 내고 있지만 내 가슴에 내 눈에 눈물이 보이니 바보야 왜 가라고 해도 떠나지 않니 네가 싫다는 날 믿질 않고 울기만 하니 바보야 날 사랑할수록 너만 힘들어 그만 이쯤에서 우리 사랑 끝내자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 가지마 내 입가에 고인 간절한 그 말 한 줌 눈물 모아 삼켜내고 이제 널 보낼게 사랑해 널 원하는 만큼 하지 못한 말 찢어질 것 같은 내 맘속에 묻을게
혼자 며칠을 앓았죠 두 사람 이별 앞에 그를 믿고 강한 척 돌아섰던 내가 더 미웠죠 애써 전화길 들어도 눈물만 타고 흘러 자꾸 떠올라 다친 그대 가슴 다 내가 보내서 생긴 일인 것 같아 무심했던 나를 용서해요 더 아파선 안돼요 나도 멀리서만 가슴 치네요 그대 상처까지 떠안아도 다 되돌리고 싶죠 그 사람 거짓말처럼 잊도록
얼마나 오해를 샀을까 나와의 그 많은 추억 때문에 취한 그날 밤 몰래 울던 그댈 잡아야 했는데 데려와야 했는데 무심했던 나를 용서해요 더 아파선 안돼요 나도 멀리서만 가슴 치네요 그대 상처까지 떠안아도 다 되돌리고 싶죠 그 사람 거짓말처럼 잊혀지게
지난 일은 그만 덮어둬요 내가 다시 갈게요 아직 져버릴 수 없는 그대죠 남은 사랑까지 내가 해요 그 품에 버려줘요 그 눈물 거짓말처럼 사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