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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트제이 1집 - 하고싶던 말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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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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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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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1. orange boy
한순간에 오렌지 속으로 갇혀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언젠가 그 소년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그 소년은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 약을 먹자마자 그 곳에 갇혀 오렌지 향기가 가득한 방안에서 본능과 비비며 날 이상한 세상 속으로 조금씩 조심스럽게 그 약을 먹자마자 cold and d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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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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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새빨간 색으로 물든 그대의 혀는 악취를 풍기고
이 고요한 밤 그대를 피하려 난 문을 잠그고 겁도 없이 날 울려 이미 밟힌 나의 몸 내 심장이 타들어가 자욱하게 연기만 나를 묶고 가둬버린 너는 변명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고서 너무 뜨겁고 간지러워져 내 심장이 타들어가 재만 남았네 더러워진 너의 몸은 가시밭에서 씻겨버리고 새빨간 너의 혀는 내가 따로 보관해둘께 생각해봐 용서받지못할 독한 너란걸 냄새나고 잠겨버린 이 방에 니가 한번 갇혀봐 나를 묶고 가둬버린 너는 변명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고서 너무 뜨겁고 간지러워져 내 심장이 타들어가 재만 남았네 독기를 품고 속삭일 때는 최대한 내 귓가에 들리지는 않게 해줘 최대한 내 심장에 들리지는 않게 해줘 최대한 내 눈앞에 보이지는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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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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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53 - 믿지 못할 이야기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