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uju Orchestra의 “Bossa Nova Is Not A Crime” 앨범을 기억하고 있던 이들에게, 그리고 그 앨범이 보여줬던 재즈, 보싸노바, 라틴, 그리고 모던한 댄스 그루브의 현란한 믹스쳐에 감탄한 이들에게 2008년, The Bahama Soul Club의 등장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다. 다름
아닌 The Juju Orchestra의 한 축을 이루고 있던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Oliver Belz가 자신의 레이블인 Buyu를 설립하며 선보인 새로운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리더인 Oliver(프로그래밍) 이외에 Jan-Heie Erchinger(키보드), Eddie Filipp(드럼), Ralli King(기타), York(색소폰), Chris Winninghoff(트럼펫), Hilko Schomerus(퍼커션), André Neygenfind(콘트라베이스)의 진용으로 라이브 밴드의 형태를 갖춘 이 프로젝트는 공식적인 첫 정규작인 “Rhythm Is What Makes Jazz Jazz”에서 DePhazz의 Pat Appleton, 매력적인 보싸 보컬리스트 Isabelle Antena, 비엔나 출신의 Bella Wagner 등 쟁쟁한 보컬리스트들의 가세와 함께 The Juju Orchestra때보다 오히려 한층 더 생동감 있는, 그리고 꽉 찬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누-라틴, 누-보싸 음악 매니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