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기다릴게 니가 내게 오는 날 먼 옛날 바라볼 수 있게 넌 그냥 그렇게 내게 오면 되 내가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넌 내게 오면 되 눈물이 앞을 가려 널 볼 수 없어 아무리 닦아내도 멈추지가 않는걸 널 위해 웃어보려 애를 써 봐도 그게 잘 안 되는걸 이제 어떻게해 널 이렇게 쉽게 보내기 싫어 너의 빈자리를 채워줄 추억들이 아직 나에게 너무나 작기만한데 여기서 기다릴게 니가 내게로 다시 돌아와 날 사랑할 수 있게 미안한 마음이 앞을 가려서 내게 돌아오기가 힘이 든거라면 너 있는 그곳으로 내가 널 찾아가줄게 내게 미안해 하지마 내가 널 많이 사랑하니까 우리 예전처럼 서로를 더 사랑하면되 너와 나 행복했던 시간처럼 아무것도 해줄 수 없던 내가 바보야 넌 나에게 모든걸 줬는데 널 잃고 살아가는 내가 싫어져 제발 내게 돌아와 다신 떠나지마 내가 더 사랑하면 그댄 돌아오겠지 조금 더 기다리면 꼭 돌아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