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야탑동 터미널 당신을 처음 만난 곳 자꾸 봐도 싫지 않은 그 사람을 좋아했나 봐 내 생전 처음으로 느껴 본 사랑 이렇게 헤어질 줄은 몰랐다 정말 몰랐다 떠나가는 너가 미워 잡지 못한 내가 미워 이별의 야탑동 터미널 또 다시 찾아 왔네 야탑동 쓸쓸한 가로등만이 그 날처럼 반겨 주네 그 사람은 가고 없는데 떠도는 유성처럼 어디에 있나 말없이 떠나간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못 잊어서 찾아 왔네 그리워서 찾아 왔네 이별의 야탑동 터미널
1.그냥 이대로 걸어요 아무런 말없이 조용한 가로수 숲길을 가만히 걸어요 지금 우리들 마음은 너무나 행복해 마주친 너와나의 눈길은 사랑을 노래해 *말로써 표현못하는 이 마음을 어떻해야 전할까 스치는 바람결에 그대향기 온몸으로 느끼며 지금 이 순간의 기억들을 영원토록 간직하고파 오 오 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