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비 내린 아침은
어제보다 아름답지만 지나간 밤은 날 외롭게 하네
슬픈 여인은 더 슬퍼 보이기에
아름답고 아픈 사람은 더 아파 보이기에
마음 아픈 그런 사랑을 얘기하자
우린 미워할 수 없기에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빛나는 태양은
어제보다 눈부시지만 지나간 꿈은 날 아프게 하네
슬픈 여인은 더 슬퍼 보이기에
아름답고 아픈 사람은 더 아파 보이기에
마음 아픈 그런 사랑을 얘기하자
우린 아직 사랑하기에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