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Eyes 가지고 있는 아직은 어린아이. 그래, 또 가지 또 잇는 난 누구? (Who am I?) 남은 일을 정리한 채, 또다시 생각에 잠겨. 대체 내가 한 것은 무엇? 누군가 말해. (What) 일을 행하려 움직일 땐 확실하게 빈틈없이. 하지만, 나는 Rapper. 말해, "I'm not Beat Machine" 후횔 가르친 것은 없고, 후에 그르친 것을 엎고 가며 논하곤 하네. (하려함에) 화려한 맨 처음 일을 가슴에 두고 떠나가버린 내 동지여. 가는 곳이 어디인들 얇은 것이 아닌 눈 감고 거센 바람을 느껴 길을 쫓는 사람을 봤어. (마지막을 아쉽게 놓친 꿈의 그림자를) 그런 자를 따라가 봤자 남는 것은 상처뿐. 내친김에 내 친구의 말을 해볼까 해. (다그친 그 애) 그가 말하길 배신이 아닌 대신 이 안이 백심이란 이 말의 정의가 나이길 바라기에 말을 했다네.
S to the C or P.I.O.N 그대 또다시 내게 멀어진 애에게 가려 하나? S to the C or P.I.O.N 그대로 다 신에게 버려진 Wack을 사려 하나? S to the C or P.I.O.N 그대 또다시 내게 멀어진 애에게 가려 하나? S to the C or P.I.O.N 그대로 다 신에게 버려진 Wack을 사려 하나?
잠을 청해, 이 지겨운 잔 생각을 잊지, 겨우. 하지만, 잇지. 겨울 12월의 악몽을. (아물을 리가 없지 무를 유로 변화시키기도.. 이 기도 하나에 바뀐다는 것도 무리.)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도 나만의 입장을 밝혀. 분해서 바꿔보려 해도 밟혀. 하지만, 봐봐. "우리의 가치"라는 건 우리에 갇힌 한낮 짐승보다 더 썩어 문드러져 버렸구나. 내가 굴한 순간이 억울한 건 구라를 까며 쪽수로 밀어붙이던 몇 사람들의 이기심. 과거를 생각해 가슴으로 대했어. 그래도 선을 그어서는 다른 선택을 못 하고 서네. 또 선행을 행하시려 모질게 굴었나? 네 발호적인 적의를 바로 잡아서 봐라. 짓궂은 놈을 굳이 꾸짖는 짓은 짙은 가슴 안의 악이 아직 남아있다는 거지...?
[Hook] *2
For your greed (yeah, 다 꺼져버려.) For your feel (예전의 거짓까지.) For your greed (자기 감정을 제대로 이해못한 아이. I have Red eyes.)
[Verse 2]
예전의 정이 잡히기 전에 내 뜻을 전했던 게 실수야. 인정해, 정해진 배신 전에 겪었던 많은 일들 처음엔 같이 외쳤네. (We don't stop baby. top forever maybe...) 순간을 영원하게 가슴 안을 따뜻하게 Right? 숨 가눌 틈도 없이 가스나 말에 간단히 배신? 작지만 잦지 않게 널 잡지 맞지? 마지막 부탁? 날 타이르는 꾀는 탐탁지 않아. 당시 날 이용했던 시나리오는 결국 밝혀져 Shit한 이론을 거들먹거리며 웃던 너의 낯짝을 붉게 만들어 줬지. 상처가 낮자마자 하는 말이 날 짜증 나게 하긴 충분했으니 가슴이 꽤 쓰디쓴 네 개 같은 발언은 바로 발 없는 말이 천 리 갔어. 이때쯤 뱉어주고 싶은 것은 이것! "배신을 잘 아는 분은 바로 Put your hands up"
[Hook] *2
For your greed (yeah, 다 꺼져버려.) For your feel (예전의 거짓까지.) For your greed (자기 감정을 제대로 이해못한 아이. I have Red eyes.)
(다시 돌릴 수 없대도) 괜찮아, 이젠 두려움을 버렸으니까. (막상 앞에서 얘길 못해도) 알아주면 돼, 내 맘을 숨길 수 없는 강한 마음.
[Verse 1]
사실, 그대를 처음으로 봤을 땐 이름도 나이조차 모르고 큰 호감을 가지게 된 건 맞아. 큰 마찰을 받아, 음료수 하날 바닥에 떨굴때는 낯짝이 붉어졌지. 난 참 지난 작은 일도 잊지 못해. 그대는 어때? 곧장 치우고 씻지, 손에 묻은 것을 떼어내. 뭐 때론 민망할 때는 괜히 딴 짓 하잖아, 손을 닦지. 그때는 딱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잠시 마음을 비워. 실수보다 더 실망한 건 내 손이 미워. 진짜 내가 느낀 감정을 모르겠어. 꾸밈없이 말하건대 마음과 심장 그 두 군데, 생각만으로도 지금도 두근두근 대. 어찌 보면 당장에라도 뜻 거두면 돼. I think I love you. 솔직히 나도 너무 이상해지는 것 같기도 해. 마음마저 급해.
[Hook] *2
(다시 돌릴 수 없대도) 괜찮아, 이젠 두려움을 버렸으니까. (막상 앞에서 얘길 못해도) 알아주면 돼, 내 맘을 숨길 수 없는 강한 마음.
[Verse 2]
Everyday, You come to my dream. 대화를 맛 들인 시간은 일이고 뭐고 없어. 같이 일하는 남녀 아이들이 자기 와이프니, 짝이라는 말보단 모두 여신이라 말했지. (솔직히 내가 먼저 썼지.) 여신 커피드릴 때 말 좀 건네 보라는 권유도 있지만, 잊지 마 밉지만 이 지나간 시간이 다 진짜야. 얼굴 보면 얼어 버리는걸 어떡해? 어느 머리 없는 녀석이 솔직하랬지? I'll back up your sight. 그럴싸한 걸 싹 없애둬, 제거했어. 쉽사리 날 인정 해주려고 하진 않겠지. 살짝 감싼 기회는 감사하게도 단골 형님, 타이밍도 작살. 지금은 아직 그대 맘을 모르지만, 대화는 가능하니 지금은 그대를 어찌 대할지가 문제야. 솔직히 난 이제야 얘기 할 수 있다는 데에 감사할 뿐야. 오늘도 See Ya.
[Hook] *4
(다시 돌릴 수 없대도) 괜찮아, 이젠 두려움을 버렸으니까. (막상 앞에서 얘길 못해도) 알아주면 돼, 내 맘을 숨길 수 없는 강한 마음.
I'm back again. 분명 입에 꺼내 본 말은 대상이라거나, 내가 내뱉는 말도 부정. 난 또 아부 정도 해서 한 몫 잡으려고 일부러 그루브 타진 않아. 당연한걸. 아무것도 모르고서는 막말하느니, 나를 똑바로 서게 해준 악마란 은인, 그자를 보며 조금 거리를 두고서 앞에 나타날 적에게 나의 무기를 겨눠, 관통할 탄알. 그것은 놈을 바로 잡을 법과 같아. 날 막지 말길, 마지막 길 따윈 없어. 기타 날뛰는 인간을 표본으로 삼고 절대 그러지 말기를 다짐해. (다 탕진해!) 타겟 안에다 처박아 두고, 오직 하나. 그자가 정직하나를 확인하고 가깝게 지내는 게 나의 법칙. 그게 다라네. 극에 달하네. 그만 해, 그만의 음악에 진절머리가 나. Real과 Wack 사이에 그어진 검은 금 안에, 가령 가려졌대도 더 파고들어가려 자신의 신의를 다시 장식하시니, 나의 신이 함께 하실 이 진실로 향하길.
[Hook] *2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OK! So guess who's back?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I'll take that as a "YES"!
[Verse 2]
조금씩 변하고서 내가 바라는 또는 그리는 모습이 돼가리. 대가리, 때가 길어봤자 얼마나 갈 것 같아? 음악을 논하기 전, 사람을 바라보는 내가 남을 감히 평가한다니. 난 하지 못해. 내 선택에선 대게 지탱해줄 내 형제만을 추구해도, 때론 되묻네. 난 무엇 때문에 괜한 애태움에 움츠러들고 있는지를. 아무리 생각해도 접대 멘트나 불안한 미래를 정하기 전에 나를 대신해서 떠밀 애를 찾는 게 훨씬 빠르겠어. 어차피 나란 놈은 열여섯 여자를 --하고 난 뒤 철창신세를 진 그 머저리보다 빨리 잊혀질 수 있으니까. 하긴 아직도 몇몇 애들은 나를 무슨 입가심거리로 여길걸? 잘 들어둬, 여길 껄떡댄 순간 너 길거리에서 마주치지나 마!
[Hook] *2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OK! So guess who's back?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I'll take that as a "YES"!
[Verse 3]
썩은 입의 찌꺼기란 건 병신들이 뿌린 단어. 내뱉지. 난 버러지들의 걸림돌이 되려. 이 백지에 더럽고 냄새 나는 메세지를 구토가 나올 듯한 메스꺼움을 참고 적지. 내 펜은 배지와 같아. 애가 탈듯한 긴 훈장, 진짜 바라는 것 뿐. 좋아, 난 나보다 나대는 놈들관 맞질 않았나 보다. 아직 겉멋에 찌들어진 찌질이들이 우리가 피를 토해 만든 음악으로 평가를 한다는 걸 알고 있어, 너무나 안타까워 미치겠어. 설마 나만 보이는 현실이라면 흉측해서 발악해도 바꾸려 힘 써볼게. 하지만, 명심해. 분명 심해질 게 너무나도 뻔해. 너 역시 뻔뻔할 뻔했다면 이번에 힙합을 정의하기 전에 음악을 봐. 금방 그만큼만 알아듣게 해줄게, Once Again!
[Hook] *4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OK! So guess who's back? (Once Again!) Once Again, I'll play this game everyday. 제대로 해줄게. 절대 죽게 놔두진 않을게. I'll take that as a "YES"!
자신감을 상실한 자식아. 그 사실 따윈 작심삼일 아닐까? "작지만 일화니 값진 시간이 됐다."라고 믿고 일어나 '갑시다'. 라고 먼저 말 꺼내던 내가 아는 녀석, 다시 같이 웃어보자. (미소를 잃지 마) 의미도 싫지만, 쉽진 않아도 인정해, 그녀는 갔잖아. 다시 지나가는 인연에 미련을 갖지 마. 값진 하루가 찡한 감정을 너에게 줬지만 적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그녀에게 준 사랑. 속박이란 것을 원했다면 그냥 개 줄 사라. 아마 그게 그 사람에겐 덜 상처 받게 될 것도 같다. 야, 그보다도 꽤 근사한 술이나 마시고 난 후 지랄 같은 짓을 집어치우고, 찌든 지금 위치를 다져보자. 왜 입이 닫혀, 모자란 놈아? 맞춰도 맞지 않는 퍼즐에 미련 두지 말고 좀 마셔, 원샷!
[Hook]
Real Love. 존재를 난 믿어. 아직까지 같이 한 그녀를 밖으로 밀어 내고 싶어도 잘은 안됐지만, 못 참을 만큼은 아니란 게 잘못된 건 아니란 거. 다시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지... 아니, 잘하겠어. 잊어줄게, 물론 익숙지 않아도 해야만 한다면 내가 끝내줄게. (Get away) 괴로움에게 술 한잔을 바치네.
[Verse 2]
솔직히 내가 봐도 그녀는 아냐. 크면 만약 그 얼마나 더 상처받을지만 잠시 동안 생각해봐.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감정조절 하고, 또 전화로도 전하고. 정말로 도전할 목적, 다시 생긴다면 후횐 하지 말도록 해. 물론 아닌 거 알아, 내가 봐도 넌 똑똑해. 생각을 좋게 하는 것도 만족의 한계야. 다만, 좁게 느끼는 게 더 좋대.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 아, 기다려. 계산 내가 할 테니깐 나중에 따져. 다음에 나 딴청 피워도 뭐라고 하지 마라. 잠깐 신발끈만 묶으려 할 때 네가 쏘라고. 됐다 좀, 난 잘 걸어갈 수 있으니까. 다음엔 얄짤 없어, 가슴이 스친 한 인연이라 믿고 잊어. 물론 이래도 못 잊겠지. 난 널 잘 알아. 난 또 다른 너니까.
[Hook]
Real Love. 존재를 난 믿어. 아직까지 같이 한 그녀를 밖으로 밀어 내고 싶어도 잘은 안됐지만, 못 참을 만큼은 아니란 게 잘못된 건 아니란 거. 다시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지... 아니, 잘하겠어. 잊어줄게, 물론 익숙지 않아도 해야만 한다면 내가 끝내줄게. (Get away) 괴로움에게 술 한잔을 바치네.
[Bridge] *2
혼자만의 독백 (술은 또 왜 독해?) 한숨을 묻고 도래한 (현실을 봐, 날 통해.) 조금씩 더 조급해져도 그때를 잊게 난 다시 맘을 다지네. 근데 그게 잘 안돼.
[Hook] *2
Real Love. 존재를 난 믿어. 아직까지 같이 한 그녀를 밖으로 밀어 내고 싶어도 잘은 안됐지만, 못 참을 만큼은 아니란 게 잘못된 건 아니란 거. 다시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지... 아니, 잘하겠어. 잊어줄게, 물론 익숙지 않아도 해야만 한다면 내가 끝내줄게. (Get away) 괴로움에게 술 한잔을 바치네.
My name is RCDH. Special Unit과 함께 힘을 합쳐 선보일게, Master plan. You'd better watch out and attention it. 이 곡이 당신들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을테니. 긴장감 가득한 비트와 함께 울려퍼진다. 역사도 감동할 S to da U의 주제가. 이 것은 마치 조그만 열반과도 같아. 무대 위 조명은 내게 금빛 날개를 선물한다. Listen closely, dude. I declare the war. 우린 새로운 기준, 가슴에 새겨둬. 나의 영혼이 깃든 Message/Rhythm Cannon. 그 거대한 포신은 널 맞출 준비가 되 있어! Untouchable 3 and Big sister 神眞. 이젠 걷잡을 수 없어. Nobody can't beat me! Special Unit is the future. My word is bond, 우릴 연호하는 외침은 점점 커져.
[Hook] *2
잠시만 바라봐줄래? 지금 몇마디의 비트로 참신한 주제를 밝혀줄게, 어둠이라는 빛으로. Big tip, Big trick, Big Skill. 숨길 수 없는 길, 따라가 언제라도.
[神眞]
신 to the 진, 바톤을 이어 받지. 비록 아직 날지 못한 새라 할지라도 가지. 못하는 건 아니지, 어차피 답이 없는 이 씬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너보단 내가 더 나을게 뻔해. 여기 술잔을 건넨 친구들과의 올바른 선택. 내가 전해 줄 메세지는 오직 이 음악 안에. 온통 불만만 해대는 너는 그만 말해. 어차피 모두 빛바래 사라질 텐데 더 이상 뭘 더 바래? 거기 걸리적거리는 너희들은 모두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한 것들 속에 나 역시도 마찬가지. 결코 이 씬은 만만하지 않으니 말만하지 말고 실천해 노력해야겠지. 뭐, 간단하지? 좋아, 좋아. 시간의 흐름에 보답할게. 우리는 무엇보다 실력으로 다가갈게. 변화의 변화를 모색, 끝도 없이 시련의 고개를 넘어 설게. 준비됐다면 아무도 몰래 두 손을 들어 볼래?
[Hook] *2
잠시만 바라봐줄래? 지금 몇마디의 비트로 참신한 주제를 밝혀줄게, 어둠이라는 빛으로. Big tip, Big trick, Big Skill. 숨길 수 없는 길, 따라가 언제라도.
[Scorpion]
내 다른 이름을 다네. 또다시 답이 없는 문제 따윌 몸으로 따줄게. 딴청 따윈 사치. 같이 할 너는 리스너. 어설프게 머리 쓴 어릿광대들의 목부터 날려 버리고 싶은 S to the C! (Black music!) Let's sing. 그놈의 지식 가지고 마구잡이로 말하지 마. 내 말 아직 반도 꺼내지 못했지만 You know? 난 나름대로 나는데도 남은 궤도 하나를 잡기 너무나 까다롭기도 했어. (Look at me!) 계속 보니 죽겠니? 속이 좁은 내가 먼저 없어져 줄게. 네 모습 그대로 내게 보여주길. 우리가 모여 축이 될게. 이 순간만큼은 갈증해소로 목을 축일 시간이 되길 바랄 뿐야. 이곳에서 내 분야? 높은 야심 하나로 만족할 수 없는 자. 끝까지 달려가는 나! 이름은 (S to the C or P.I.O.N)!
[Hook] *2
잠시만 바라봐줄래? 지금 몇마디의 비트로 참신한 주제를 밝혀줄게, 어둠이라는 빛으로. Big tip, Big trick, Big Skill. 숨길 수 없는 길, 따라가 언제라도.
[Bridge]
(Roy C.!) 이곳이 우리가 쉴 장소니. (神眞!) Our Scene, yo. 반드시 잘 보길. (S to the C!) 잘 알고 있어. 에르도 알지. 우리 열정을 대표할 그 심장 소리!
[Hook] *2
잠시만 바라봐줄래? 지금 몇마디의 비트로 참신한 주제를 밝혀줄게, 어둠이라는 빛으로. Big tip, Big trick, Big Skill. 숨길 수 없는 길, 따라가 언제라도.
또 이별인가? 넌 잊혀질까? 거울에 비쳐진 난 멍하니... 지쳤지 다. 우리 사이를 지워, 진작 그랬어야 했어. 진짜 사랑한다는 게 뭔지 난 잘 모르겠어 긴말 필요 없어. 너나 나나 피차 힘든 상태. 다 지난 이야기 꺼내봤자 그건 괜한 집착인데, 헌데 내 감정이 이상해. 너를 잡지도 놓지도 못한 채, 난 자꾸만 힘이 드네. 분명 우린 끊어진 인연인데 나도 모르게 다시 자꾸만 이으려 해. 눌러보는 핸드폰, 어 보내진 문자. 내가 묻잖아 잘 지내는지... 한번 돌아봐. 그게 그렇게 곤란한 부탁일까? 모자란 내 망상, 혹은 흔해빠진 집착인가? 사랑인지 아닌지, 습관인지 미련인지... 내 이기적인 욕심. 미안, 나 돌아가진 않아.
[Hook]
변치 말자고 행복하자고 보고 싶다고 사진만 봐도 웃음짓던 우린 사라졌을까? 우린 정말 서로를 보며 웃고 사랑했을까?
[Scorpion]
너를 바라보는 것 또는 혼자 바라기만 하기도 싫어. 해선 안될 말. 그만 하자, 이딴 실언. 난 지쳐, 진절머리나. 어째서 신경 쓰는데? 그 사람 벌써 다른 사랑 만났으니 씹어. 문자나 글들. 그녀가 힘들대도 이젠 끝난 이야기고 힐끔만 쳐다보면 남는 건 좌절감과 상실감. 뭐, 사실 사진과 남긴 글이 단지 가끔 생각나게 만들었다면 태워내면 돼. 과연 그걸로 끝일까? 그치만 굳이 갈림길로써 더 굳힐 각오로 섰다면 대답 잘해. 그만할 거지? (응) 그럼 행복하지? (응) 잘 버틸 거야. 맞아, 확실하잖아. 그치? (응) 그래, 입은 그렇게 말하는데 왜 내가 움직이는 건 한참 다른 건데? 자신과 심장이 다른 듯 결심의 변화. 이젠 지겨워, 차라리 미칠께 그게 더 편한걸.
[Hook]
변심을 하고 행복하라고 보고 싶다고 사실과는 따로 행동했었지 넌 지금 뭘할까? 우린 정말 서로 맘을 접은 채 끝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