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한번쯤 어디선가 들었을 법한 이름이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스타는 아니어도 뮤지컬계와 국내 ‘락’음악계에서 그의 입지는 단단하다. 현존하는 국내 뮤지컬 배우 중 ‘락 뮤지컬’하면 캐스팅 1순위로 누구나 주저 없이 송용진을 꼽을 만큼 그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관객과 기획자들 사이에 신뢰감을 주고 있다. 사실 뮤지컬 ‘헤드윅’ 이전에도 뮤지컬 ‘락햄릿’ ‘포비든 플래닛’ ‘그리스’ ‘렌트’ 등으로 락 뮤지컬에만 출연해왔을 만큼 천성적인 락커다. 특히 ‘헤드윅’ 이후 송용진은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god의 김태우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창작 뮤지컬 ‘밴디트’에서도 남자 주인공 웨스트를 맡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뮤지컬 넘버도 직접 작곡하는 등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걸어 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뮤지컬계 최고의 흥행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송용진은 2007년부터 올 현재까지 ‘하드락카페’ ‘펌프보이즈’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록키 호러 쇼’ 등에서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흥행 불패의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용진이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락 그룹 ‘쿠바’의 공연은 송용진의 ‘헤드윅’ 출연 이후 언제나 성황이었고, 이제는 실속 있는 매진공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
누더기 같은 나 난도질당한 나 상처투성이 내 몸 공포와 절망 연민에 찌들어 터지는 상처의 통곡들 꼴라쥬! 처참한 몽타쥬! 난 통곡해 실 바늘 어지럽게 키워진 듯 만신창이 상처들 위로 뒤엉킨 토네이도 자국같은 몸뚱이는 폭사한 두 남녀가 엉긴 꼴- 내 텅 빈 이 안쪽, 너덜너덜한 껍질, 그 외는 모두 허상 혼돈과 혼란 미쳐 날뛰는 영혼은 이제 통제불능 꼴라쥬! 처참한 몽따쥬! 통곡해 전원 꺼진 기계처럼 세상 조인 나사 빠져 흘러내린 시간 공간 예- 날 만든 신을 향해 난 외쳐 노!노!노!노! 당신의 실수였나요 난 예- 누더기 같은 나, 난도질당한 나, 상처투성이 내 몸 공포와 절망 연민에 찌들어 터지는 상처의 통곡들 꼴라쥬! 처참한 몽따쥬 통곡해 통곡해
"완벽하게 끝났어 모든 게 선명히 보여 진실이 그 속살 활짝 열어 날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9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96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2일만에 범인검거 하지만 보육원에 보내진 그의 아들 2년 후 감옥에 투옥 1897년 마리니티 교도소 탈옥사건 아버지 임종을 보기 위해 탈옥한 죄수 감옥에 다시 보내졌고 아버지는 아들을 보지 못하고 죽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그 정의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런 걸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하지만 밝혀낸 진실 내게 아픔으로 다가온 이유는 뭘까
느낄 수 있어 그의 숨소리를 피의 그 향기를 막아야만 해 하지만 그의 아픈 그 진실을 외면한다는 건 그것이 과연 정의인가
원하는 것이 단지 진실인가 아니면 밝혀지는 그 과정 원하나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언가 진실이 밝혀진 후 그 이후에 난 내 양심과 어떤 얘길 나눌까"
"샘더슨 부인의 사라진 둘째 아들 찾기 (옆집 지하실에 있어) 빅터 여왕님 조카, 제임 닐슨경의 정부 찾기 (그 집 젊은 가정부가 정부야) 아라파드 궁전의 보석은 언제 찾을 거야 (제발 그런 유치한 사건 말고!!) 이런 유치한 사건, 우리 방세를 내줘 우릴 먹여 살린다고 내게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줄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그런 사건이 필요해 실험도구로 쓴 돼지 열 네 마리 고지서 더글라스의 큰 딸 피아노를 왜 니가 사줘 (그것도 외상으로) 삼 개월 째 밀린 월세 고지서 안 보이니 밀린 외상값 갚고 우리에게 남은 건 달랑 십 이 파운드 이런 고요한 일상 참을 수 없어 심하게 평화로워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만 같은 날 긴장 시킬 사건 그런 사건이 필요해 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 사설 범죄 자문 탐정이야 내게 돈이 안 생긴다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대도 내 두뇌를 즐겁게 할 사건 그것만이 날 살게 해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 줄 (신이여 도와주소서 참고 살 힘을 내게 주소서)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 밖에 몰라 나머진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 사건이 필요해 (월세가 난 필요해) 날 흥분시킬 사건 (돈 되는 사건부터) 그런 사건이 필요해 (밥은 안 먹고 살거니) 날 살게 하는 사건 (나도 살게 할 사건이) 그런 사건이 필요해 (필요해) "
"춤추는 사람 (Dancing Man) - Sherlock Holmes / Jane Watson
미국에서 온 엘시 첫눈에 반한 힐튼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고 곧 결혼했어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정원을 거닐었어 벤치 위에 놓인 한 장의 그림 불행을 예고하는 한 장의 그림 기절할 듯 놀란 엘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쓰러질 듯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뒤를 따라가는 힐튼 굳게 잠겨진 방문 거세게 방문을 두드려 보지만 들리는 건 엘시의 울음소리만
부인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괴로워하는 남편 정체 모를 그림 계속 전해져 참을 수 없는 힐튼 셜록홈즈에게로 사건을 의뢰했어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건 (깃발이 있어,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 갑자기 이렇게 행동이 빨라지는 건 (첫 번째 가설 이 깃발은 한 문장의 끝) 사건이 마음에 들었어 (가설을 연결해야 해) 행복한 순간이야 (찾아야 해)
중간의 두 그림이 삐뚤어져 있어 왜지 왜일까? 기차에서 쓴 거야 중간에 덜컹거린 거야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은 바로 이것 영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글자는 E 그 다음은 T A O I N S H R D E가 두 번 들어가 있는 부분 바로 여기 그럼 나머지는 L S I E가 두 번 들어간 다른 단어 Lever (아냐) Sever (아냐) Never 그럼 나머지는 N V R 그리고 이건 C O M E
위험에 빠진 엘시 우린 서둘러야 했어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거야 두 방의 총성이 죽음을 불렀어 엘시는 중태에 빠져 있었고 힐튼은 살해당했어 하지만 더 가슴 아픈 사실은 부인인 엘시가 살인범으로 몰려 의심받고 있었어
첫 번째 총성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잠시 후 두 번째 총성이 울렸어요 처음보다는 작은 소리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연기가 자욱했고 내려갈수록 냄새가 심하게 났어요
서재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어요. 탁자 위에는 촛불이 타고 있었어요 끔찍한 장면 내 눈앞에 피투성이로 신음 하면서 쓰러져 있던 마님 주인님께선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드디어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 진실이 가까이에 지금처럼 홈즈가 아무도 모르는 행동 시작하면 사건의 해결 가까이 온 거야
화약 냄새 이층까지 퍼질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창문이 열려있었다는 증거 심한 외풍이 있었어 총을 쏜 그 순간 창문 열려있었고 제 3의 인물이 나간 그 다음 엘시가 창문을 닫은 거야
첫 번째 소리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첫 번째 소리가 두 번째 소리보다 컸던 이유 힐튼과 제 3의 인물이 동시에 쏘았기 때문 총을 쏜 범인은 왓슨의 말대로 2미터 거리 바로 이 창가에서 총을 쏜 거야 (이렇게) 두 번째 소리 그 보다 조금 작은 소리 남편의 죽음 목격한 후 절망에 못 이긴 엘시는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거야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어느 화창한 금요일 오후 널 만난다면 하고 싶은 말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이럴 줄 알았어 넌 처음부터 돈 많은 남잘 좋아했었지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OK 좋았어 전에 빌려간 칠만육천원 빨리 갚아내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정혜경 fuck you 이런 씨발 나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