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만에 쓰는 키아누 내한 후기. 아. 정말 블로그 안해도 너무 안해서 써야 될 게 한 두개가 아니다. 그래도 아예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자는 맘으로 오늘은 키아누 내한 후기 쓰고 존윅 감상문 써야지. 첫번째 내한 왔을 때의 사진과 기록은 어딜 갔나. 망할. 하도 블로그를 여러번 옮겼더니 이 사단이 났구나 싶지만 어쩌겠음. 어딘가에 있긴 있겠지. 여튼 기억을…...
이 영화를 세번 보았다. 시사회에서 한 번, 그리고 다시 친구랑 한 번. 또 마지막으로 혼자 한 번. 4월에 블루레이 한정판 출시된다고 해서 페북에 제작사 팔로잉 해놓고 기다리고 있다. 무조건 사야해. 키아누가 나오니까 더 좋지만 키아누 영화라고 해서 내가 다 좋아한다는 법은 없는 것. 나도 취향이 있다. 그의 작품 중 좋아하는 건 그 역시 자기 커리어에서 중요한 작품이라고…...
1951년작 영화를 보긴 했지만 좀 졸려서 띄엄띄엄 봤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50년대 영화다 보니 한계가 있었고 자극적인 영상에 길들여진 관객 중 한 명으로서 흑백으로 보는 SF 영화는 좀 지루했다. 다만 외계인이 와서 지구인에게 '그렇게 살지 좀 마라'고 경고한다는 설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또 인간의 생김새를 하고 있는 외계인 클라투 역시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외계인이라고 하면 에 등장하는 파충류와 어류 닮은 생명체라든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