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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오 우린 아주 오래된 영화처럼 싫증이
났어 니 뒷모습만 봐도 두근거렸던 그때가 좋았는데 내가 조금만 더 남자답고 매력적이었더라면 니가 다른 남자에게 한눈 팔 수 없게 했을텐데 자 가슴 툭 터놓고 서로 확인해봐 너의 거짓과 진실 난 알고 있어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그동안 쌓인 얘길 하다보니 우린 서로 너무 맞질 않아 닮은데라곤 지금까지 하나 없는데 왜 친구들은 우릴보고 닮았데 오 우린 아주 오래된 영화처럼 싫증이 났어 니 뒷모습만 봐도 두근거렸던 그때가 좋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여자답고 매력적이었더라면 니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수 없게 했을텐데 자 가슴 툭 터놓고 서로 확인해봐 농담이 아니라며 넌 심각해 지네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그동안 쌓인 얘길 하다보니 우린 서로 너무 맞질 않아 닮은데라곤 지금까지 하나 없는데 왜 친구들은 우릴 보고 닮았데 전화하는 나의 부담감도 만나자는 너의 의무감도 서로 쌓인 얘길 하다보면 우린 정말 사랑하는 걸까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아쉬움에 묻고 있는 내게 넌 장난치듯 웃고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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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난 가끔 멍하니 널 바라보면서 우리의
만남이 뭐냐고 물었지 아무런 말없이 끊어지는 전화 혹시나 그 애의 전화 아닐까 그건 자존심이야 난 너를 선택했어 전화하지 말라고 헤어지잔건 아니야 지금껏 너는 서로가 다른 두 모습을 보였잖아 너의 이중적인 성격이 너무 싫어 그 동안 기다림속에 나를 길들여 왔어 그건 너무 널 사랑했기 때문이야 나 아닌 다른 그 누구를 사랑하면서 어떻게 날 만날수 있나 내가 너에게 심심푸이인지 다시 생각해봐 지금껏 너는 서로가 다른 두 모습을 보였잖아 너의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 싫어 다시 전화도 하지 말라는 너의 차가운 말이 나에게 이렇게 힘겨울줄 몰랐어 그 동안 기다림속에 나를 길들여 왔어 그건 너무 널 사랑했기 때문이야 큐핏트의 화살 그대 이제 상심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몸이 젖어라 널 위해 춤을 춰봐 우리의 사랑은 결코 긴것이 아냐 내일이면 이미 우린 늦어버린 거야 워우워워워 내품에서 나를 느끼면 돼 널 유혹하고만 싶어 워우워워워 내가 있어 사랑을 두려워마 나와 함께 환상속에 여행을 해요 그대에게 내 인생의 비밀을 말해주고파 꿈의 환상만으로는 혼자갈 수 없잖아 그댈 안내해 드리겠어요 사랑해 빠진 연인들이 늘 쉽게 하는 그들 만의 몸짓이 나는 부러웠어 그대와 아침을 같이 나눌수는 없나 오늘 이밤을 그대와 함께 춤추고 싶어 워우워워워 아름다운 너를 갖고 싶어 향기를 느끼고 싶어 워우워워워 나를 보는 눈빛은 날 원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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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오늘 우연히 잊혀 지니 기역속에서
눈을 감아 웃고 있는 너를 보았어 변하듯한 니 얼굴이 너무 낯설어 한 참 동한 바라보다 고갤 돌렸지 너의 눈부신 미소로도 감출수 없는 그 날의 슬픈 약속으로 만나고 있어 너 하나만으로 아름다울수 있었던 나날들이 혼자라는 이유속에 사라져가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널 떠나 보낼수 있나 끝임없이 들려오는 건 쓸쓸한 웃음 소리뿐 너에 눈부신 미소로도 감출수 없는 그날에 슬픈 약속을 만나고 있어 너는 나의 너에 그림을 기억할때쯤에 어느 누군가 에 기대여 꿈을 꾸겠지 이젠 기역하고 싶지 안은 그날에 추억은 사랑이라 말하는 널 이해 하겠니 너하나 많으로 아름 다울 수 있었던 시간들 혼자라는 이유속에 사려져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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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내겐 사치스런 일이야 우연을 바랜건 너를 만나려고 추억의 길을 걸었어
흔들리듯 나는 다시 까닭모를 외로운 슬픔에 젖어 나도 몰래 어둠에 비틀거리며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지 네 깊은 눈동자 가득히 내 작은 모습이 담겨져 있기를 난 항상 원했었는데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슬픔뿐 흩어진 추억뿐이야 바람처럼 자유롭길 원했던 넌 나를 지치게만 했어 그렇게 우린 멈춰진 시간속에 서 있을뿐이야 *잊혀질 나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게 느껴질때 혼자만의 시간이 두려워 몰랐던건 아니었어 우린 비로소 너무나 커버린걸 알았을때 이미 늦었어 나를 기억해줘 *Repeat 아픔으로 버려야 했던 시간들을 애써 지우려 하지마, 끝없이 널 사랑할꺼야 슬픔으로 버려야 했던 시간들을 애써 지우려 하지마, 끝없이 널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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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며칠부터 자꾸 너는 나를 만날때마다
니 친구의 얘기라고 심각하게 말했어 그 친구는 사랑한 사람을 곁에 두고서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갔다고 너라면 그때 그 입장이 되면 어떠하겠느냐고 내게 묻곤 했지만 사실은 니가 말을 돌려가며 날 떠보고 있는걸 이미 난 알고 있어 우리라는 그 말이 어색해지는 요즈음 나를 보는 니 눈빛이 달라져가고 있어 난 너의 표정만 봐도 다 알 수가 있어 어쩌다 우린 차갑게 변해버렸나 널 사랑한만큼 보상받을 수 없는 현실이 자꾸 날 초라하게 만들어 화가 나는걸 누를 수가 없어 어떻게 니가 날 차버릴 수 있는지 내곁에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처럼 아무 상관없어진 널(위해) 잊어줄께 사랑에는 마지막이라는 말은 없어 이별에도 연습이 없는거니까 내가 너를 잊지 못할거라는 진짜 어리석은 생각은 이젠 하지말아 너를 위한 아름다운 그 추억도 이젠 모든 지나버린 일인걸 맨 처음 만날때가 좋았어 내게 이별을 주었다고 너무 미안해하지마 내곁에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처럼 아무 상관없어진 널(위해) 잊어줄께 널 사랑한만큼 보상받을 수 없는 현실이 자꾸 날 초라하게 만들어 화가 나는걸 누를 수가 없어 어떻게 니가 날 차버릴 수 있는지 내곁에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처럼 아무 상관없어진 널(위해) 잊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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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나와 닮은 널 만나게 된건 내게는 기쁜 유혹이었어
하지만 이제 너에게서 날 찾는다는건 아무 의미없어 누군가에게 우연히 들은 너의 소식에 눈을 감았지 화려한 날에 외롭게 했었던 스무살의 빛나던 이야기 웃는 너의 모습뒤로 보이는 그 쓸쓸함이 아픔으로 다가올때 난 널 포기하려 했어 너와 나의 완전한 사랑을 위해 지난 여름 난 방황했었지 어제와 다른 오늘을 난 항상 생각해왔어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너의 두 눈빛이 좋아 오렌지빛으로 물든 세상을 너와 함께 지내려 했었지 하지만 전화벨은 하루종일 침묵속에 울지지 않고 장난기 섞인 네 모습도 보이질 않아 너는 나에게 서로를 위해 구속되어선 안된다지만 낯설지 않은 너의 눈빛에 운명을 느끼는 듯 사랑하고 있어 너를 잊으려 연습을 하듯 하루를 보냈지만 잊혀지질 않아 함께했던 날들의 기쁨 버려지는 휴지처럼 버릴수는 없어 창밖에 하나 둘 낙엽이 지고 아름다운 세상이 갈빛으로 변할때 내 작은 가슴에 간직한 이름이 나를 부르고 있어 피카소의 그림처럼 난 너의 모든걸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난 널 잊을순 없어 바람에 날리는 네 머리칼을 부드럽게 덮는 눈부신 햇살속에 하늘빛에 물든 모자가 되어 너를 지켜주고파 창밖에 어느새 눈이 내리고 아름다운 세상이 은빛으로 변할때 내 작은 가슴에 간직한 이름이 나를 부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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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니가 언젠가 나 싫다고 할까봐 가끔씩 겁이 날때가 있어
웃고있는 네 작은 빨간 입술사이로 뭐라 말을 해봐 라디오를 들으면 흔한 사랑노래 TV를 봐도 사랑얘기 왜 매일 사랑만 노래할까 오늘은 짜증스런 하루 그래도 내게 너만 있다면 사랑이 나는 좋아 영화도 연예잡지도 서로 앞다투어 사랑 얘기만해 TV에 내가 나온다면 흔한 사랑 노랠하지 않을거야 그래 니가 나를 싫다고 해도 이제는 나도 착하지 않아 내일 시간있냐고 말을 하려 했는데 넌 왜 돌아섰니 라디오를 켜봐도 흔한 사랑노래 TV를 봐도 사랑얘기 왜 매일 사랑을 노래할까 오늘은 우울했던 하루 그래도 내겐 니가 있기에 사랑이 나는 좋아 영화도 연예잡지도 서로 앞다투어 사랑 얘기만해 TV에 내가 나온다면 흔한 사랑 노랠하지 않을거야 용기도 우리의 우정도 하고 싶은 얘기 너무 많잖아요 TV에 내가 나온다면 흔한 사랑 노랠하지 않을거야 이제는 우리의 진실을 이야기해봐요 진정한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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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럴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창밖에는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어 내 마음도 그 비따라 우울해지네 누가 내게 눈부신 사랑을 가져줄까 이세상은 나로 인해 아름다운데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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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오래전에 내가 보았던 그 작은 숲에서는 푸른 빛깔의 꿈이 가득 있었지
그 옛날 하얀 종이배에 꿈을 실어 띄어보낸 냇물은 이제 버려져가고 있어 우리는 버려져 가고 있어 수북히 쌓여진 우리가 버렸던 삶의 조각들이 늪이 될때 아주 예쁜 빨간 장미 한송이를 너의 손에 쥐고 바라다봐 회색의 작은 먼지로 뿌옇게 변해가는 자연속에 우린 너무 이기적이야 새하얀 물감으로 세상을 다시 색칠해 일곱색깔의 무지개를 만들고파 (워~ 우리 모습) 우릴 바라보는 맑은 눈빛속에 아이들의 눈은 무얼 느낄까 맑은 눈망울에 비친 이 세상이 한편의 동화같길 원하겠지 우리는 무얼 찾고 있나 자신을 위한건 아닐텐데 부러진 크레파스로 우린 무엇을 그려야 하나 우릴 바라보는 맑은 눈빛속에 아이들의 눈은 무얼 느낄까 맑은 눈망울에 비친 이 세상이 한편의 동화같길 원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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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로니에 4집 - Marronnier 95 (1995)
오 우린 아주 오래된 영화처럼 싫증이
났어 니 뒷모습만 봐도 두근거렸던 그때가 좋았는데 내가 조금만 더 남자답고 매력적이었더라면 니가 다른 남자에게 한눈 팔 수 없게 했을텐데 자 가슴 툭 터놓고 서로 확인해봐 너의 거짓과 진실 난 알고 있어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그동안 쌓인 얘길 하다보니 우린 서로 너무 맞질 않아 닮은데라곤 지금까지 하나 없는데 왜 친구들은 우릴보고 닮았데 오 우린 아주 오래된 영화처럼 싫증이 났어 니 뒷모습만 봐도 두근거렸던 그때가 좋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여자답고 매력적이었더라면 니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수 없게 했을텐데 자 가슴 툭 터놓고 서로 확인해봐 농담이 아니라며 넌 심각해 지네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그동안 쌓인 얘길 하다보니 우린 서로 너무 맞질 않아 닮은데라곤 지금까지 하나 없는데 왜 친구들은 우릴 보고 닮았데 전화하는 나의 부담감도 만나자는 너의 의무감도 서로 쌓인 얘길 하다보면 우린 정말 사랑하는 걸까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니 부담없이 내게 대답해봐 아쉬움에 묻고 있는 내게 넌 장난치듯 웃고만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