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에 불어닥친 태풍의 중심... 힙합클랜 천군단의 그룹 “한(恨)”
언더무대의 바다를 누비다, 방송무대로 상륙한 한국 힙합의 태풍의 눈, 천군단을 소개 한다.
그 중에서 천군단 클랜의 첫번째 주자로 나온 그룹 “한(恨)”은 그룹 이름이 그러하듯, 한국적 정서인 한을 그룹의 테마로 삼는 새롭고 진지한 이면에 타이틀곡 "서커스" 같은 대중과 공감 할 수 있는 힙합을 곁들인 무대 위의 광대가 그룹 “한(恨)” 바로 그들이다.
100명의 멤버가 소속 되어 있는 힙합클랜 천군단(www.chungundan.wo.to)에서 6년이란 준비기간을 거쳐 자신 있게 선보이는 첫 번째 주자로서
Two.J(남,19) taG(남,19) 리더 Emblem(남,21)과
가야금 뮤지션 야금(여,23) 으로 이루어진 4인조 혼성 힙합그룹 이다.
그룹 “한(恨)”은, 고유의 힙합비트와 한국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를 접목, 힙합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았으면서도 일반 정서에 쉽게 와 닿는 한국적인 힙합을 추구한다.
총 5곡이 실린 1집 싱글 음반에는 그들만의 이런 특징이 잘 묻어 나온다.
반면,
"MP3 다운 받지 마세요~ 매일 매일 라면 먹기 정말 지겨워요"
"우리앨범 한 장 이상 사세요~" 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힙합에 대한 그들의 열정으로 언더무대를 누비며 준비한 앨범 제작 과정이 그리 배부르지만은 않았다는 단면이 엿 보이기도 한다.
가요계에 어엿한 독자 장르로 자리매김한 힙합.
힙합만을 추구하는 몇몇의 유명 가수를 탄생시켰고, 그 음악도 본토 정통 힙합에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한국적인 힙합을 만들기 위한 독자적인 시도가 활발한 요즘이다.
6년이란 결코 적지 않은 준비기간과 힙합고유의 색을 지키며, 한국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국악기와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는 등, 한국적 힙합을 완성해가는 힙합클랜 천군단의 첫번째 주자 그룹 “한(恨)”
그들의 행보는 분명 가요계의 신선한 충격이고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할 태풍의 중심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