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도 마른 외로운 언덕에 늙은 말 한 필이 쓸쓸히 서있고 계절위를 낙엽이 뒹구는 저 길로 지나는 한줄기 무심한 바람아 음음음~ 우체부도 오지않는 이 텅빈 한나절 상심한 그리움이 덧없이 쌓여도 지친 맘 기다림은 가고 또 오는데 음음음~~누가 있어 이 깊은 침묵을 깨고 내 이름을 불러줄까 불러줄까 우우우우~~
우체부도 오지않는 이 텅빈 한나절 상심한 그리움이 덧없이 쌓여도 지친 맘 기다림은 가고 또 오는데 음음음~~누가 있어 이 깊은 침묵을 깨고 내 이름을 불러줄까 불러줄까 우우우우~~
너와 나의 젖은 꿈들이 방황하던 그 거리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 간이역을 지나는 기적소리처럼 너는 또 내 가슴에 피눈물로 젖어오네 아~아~수많은 만남과 내 작은 사랑의 불꽃 너는 나에게 또 나는 너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고 싶은데 너는 너는 지금 어디서 등불이 되어 비를 맞고 있는가 나도 잊은 내 이름을 부르고 있나
아~아~수많은 만남과 내 작은 사랑의 불꽃 너는 나에게 또 나는 너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고 싶은데 너는 너는 지금 어디서 등불이 되어 비를 맞고 있는가 나도 잊은 내 이름을 부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