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폴 해기스 감독이어서 깜놀. 폴 해기스라면 로 좋은 말 하긴 하는데 지루하다, 라고 느끼게 한 '설교형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The Next Three Days는 딱 봤을 때 스릴러 같았고 또 스릴러 영화처럼 홍보했기에 폴 해기스가 스릴러 영화를 연출했누나~ 싶어 신선하다고 느꼈다. 러셀 크로와 폴 해기스가 멜로 느낌 물씬나는 드라마로 뭉쳤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작품은 표피는 스릴러의 구조.....
이 노래 올리려고 사놨다는 사실도 까먹고 있었음.
산다는 게 뭔지 참-_-ㅋ 오늘도 12시간 꼬박 일했네. 조낸 미친듯이 일했다.
점심 시간에 오예스 몇 개 까먹으면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데 그건 CF에서나 가능한 말이더군.
언제 또 떠나냐, 언제 ㅠ.ㅠ
무슨 통계같은 거 내라는데 숫자 보기가싫어서 눈물이 났다....
모비(Moby)의 새 앨범들을 접하던 때마다 들었던 지배적인 생각은 무엇보다도 ‘이번엔 무얼까’하는 호기심어린 기대였다. 고상한 모양새로 품위를 잡다가도 어느새 전자기타를 들고 스피커의 양 끝을 종횡무진 하는, 잊지 못할 밤을 만들어주겠다는 각오로 흥겨운 비트를 들려주다가도 금새 너무도 많은 것을 알아버린 듯 우주의 한가운데로 홀연히 떠나버리고 마는 그의 음악은 한결같이 우리의 고정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어 버리는 재치가 있었다. 그래왔던 기대의 연장선상에서 보자면 2002년 발매된 모비의 신보 [18]은 그간의 ‘의외의 즐거움’들을 반쯤은 제거하고 들어온 셈이다. 그것은 전 지구적인 찬사를 받으며 그의 대표작으로 까지 서슴없이 꼽히는 전작 [Play]의 몇몇 트랙들과 그 엄청난 파급효과로 인하여 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