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절대 강자는 없었다. 1950년대 로큰롤의 탄생은 단숨에 스윙을 '지는 해'로 만들었다. 대중들은 브라스 악기 대신 전기 기타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결국 스윙은 누구하나 찾는 사람 없이 쓸쓸히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1994년 뉴욕 출신의 브라이언 세쳐는 골동품으로 남아있던 스윙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었다. 17인조 대규모 악단으로 구성된 그의 밴드는 데뷔작 을 통해 '스윙의 부활'을 선포했다. 이어 밴드는 1998년 3집 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의 상을 타며 다시 스윙 열풍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발표한 4집 앨범은 복고풍의 아닌 '21세기 스윙'의 미래상을 들려주고 있다. 이제 스윙을 몰락시켰던 주범인 전기기타를 브라이언 세쳐가 연주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신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백 보컬을 기용하고 힙합 비트를 사용하는 등 옛날 음악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었다. 스윙의 고전 'Pennsylvania 6-5000', 'Gettin` in the mood' 등 브라이언 세쳐 오케스트라만의 독특한 해석이 눈길을 끈다. 듀크 엘링턴의 명곡 'Caravan' 역시 놓칠 수 없는 곡이다. 뉴 스윙 무브먼트의 대표 작품.
-수록곡-
1. Pennsylvania 6-5000 - 3:04
2. Jumpin' East of Java - 3:02
3. Americano - 3:02
4. If You Can't Rock Me - 2:39
5. Gettin' in the Mood (Himelstein) - 3:11
6. Drive Like Lightning (Crash Like Thunder) - 4:11
7. Mack the Knife - 2:48
8. Caravan - 2:25
9. The Footloose Doll - 3:52
10. From Here to Eternity - 2:53
11. That's the Kind of Sugar Papa Likes - 2:19
12. '49 Mercury Blues - 2:50
13. Jukebox - 3:10
14. Gloria - 3:5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