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란?
LINK - "연결하다, 연결고리…" 등의 의미를 가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팀과 청자를 연결한다는 의미로 팀의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 팀 결성이래 약 400회 정도의 라이브 공연을 하였고 주로 자작곡을 연주하며, 가끔 '스웨이드', '펄프' 등의 곡을 연주하기도 한다.
LINK는 락 밴드라는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때로는 당당하게 팝 밴드라고 말할 수 있는 조금은 특이한 생각을 지니고 있다.
영국의 British Pop이나 일본의 J-pop등 그 나라 특유의 정서에 어울리는 팝&락이 있듯이 LINK는 우리 정서에서 비롯한, 우리네의 가슴에 보다 잘 어필할 수 있는 특유의 멜로디 라인을 가진, Korean Pop 혹은 K-pop이라 불릴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팀들이 '한국적인 것'을 시도했었고 또 그렇게 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통 락이나 하드락에 가깝거나, 아니면 락에 국악적인 리듬이나 멜로디를 도입한 크로스 오버인 것이 사실이다.
LINK는 한국 국악의 전통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팝에 더 가까운, 브릿팝, J-pop등에 영향을 받은 듯하지만 그 멜로디 라인과 보컬 라인은 한번 들어도 잊혀지지 않으며 다시 한번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한국적인 연주를 하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듣는 이에 따라 드라마나 영화음악처럼 들릴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하고 부드러운 LINK만의 감성은 좀더 자신감 있게 말하자면 Korean pop, 또는 K-pop이란 명칭이 붙여질 바로 그 음악의 대표적인 밴드로 불릴 수 있는, 그런 밴드가 되고자 한다
LINK의 음악은?
아르페지오와 멜로디라인, 그리고 에코를 강조하는 기타, 리버브가 많이 걸린 부드러운 보컬 음색, 절제된 듯 하면서도 곡마다 다른 표정을 지닌 탄탄한 리듬파트, 적극적인 건반의 컴핑… 등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적절히 절제되어 있는 연주. 그 위에 얹혀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은 사람들의 가슴을 다독거리며 촉촉히 적셔주는 한번 들어도 LINK임을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LINK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가…
멤버들의 주관심사인 소외된 마음에 관한 비망록이자 그 마음을 보듬어 안는 사랑에 관한 수필이다. 마치 개인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 해봤을 법한 젊은 날의 초상이 아닌지…
LINK의 음악은 영화&드라마 O.S.T.를 연상케 하는 느낌의 부드러운 곡들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 그런 스타일의 음악만을 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에 더불어 때로는 슬픔, 때로는 몽환적이며, 때로는 거친 펑크적인 감성들도 느낄 수 있게 곡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