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온종일 헤메며 걸어도 내마음 텅빈곳 채울수 없네 남들은 둘이서 다정히 걸어도 나만은 혼자 쓸쓸히 걷네 어디엔가 있을 그녀를 찾아서 정처없이 떠도는 나는 나그네 꿈속에서 보았던 그녀를 찾으러 오늘도 헤메는 사랑의 나그네 어여쁜 아가씨는 너무나 많은데 어이해 이몸은 홀로 외로울까 모두다 밝은 모습 너무나 좋은데 왜이리 나만은 이렇게 초라할까
너무나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네 날좋아 한다는 그말이 너무나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네 내게도 매력있단 그말이 너무나 달콤해 집에서는 새침띠기 밖에서는 깍쟁이 생김새도 볼품없는 나를 좋아한다니 여하튼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네 날좋아 한다는 그말이 너무나 고마워서
캠퍼스 잔듸 밭에서 우연히 너를 보았지 청바지에 빨간 모자가 너무나도 예쁘게 보였어 날보며 미소질땐 내마음은 터질것 같았어 눈빛만 스쳐도 설레는 나의 마음 언제나 보아도 다정한 너의 모습 편지를 쓸까 아니면 얘기를 걸어볼까 하고는 싶지만 내마음 용기가 없어 밤하늘 별을세며 너의 모습 그려보았지 상냥한 너의 마음 다정스런 너의 그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이 사랑인가봐 처음봤던 그때부터 난 그만 사랑에 빠졌네 언제봐도 상냥한 네가 무척이나 나는 좋았지 좋아한다 해볼까 사랑한다 말을 해볼까
달과 별을 밤을 동경하는 애뜻한 그리움을 안고 나는 이렇게 달빛 너울거리는 밤길을 걷고 싶네 싱싱하고 푸르른 잎새 사이로 한가닥 바람이 불때 외로움의 슬픔을 달래면서 밤길을 걷고 싶네 알지못하는 사람의 애달픈 호소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반짝이는 별같은 노래 들으며 끝없이 걷고 싶어라 이렇게 이렇게 달빛 너울거리는 밤길을 홀로 걷고 싶어라
그대가 내곁을 떠나 간다면 내마음 너무도 서글퍼지네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고하는 당신은 너무도 야속한 사람 사랑한것도 죄가되면 나는 어히합니까 그대여 떠나시려거든 내 사랑도 가져 가주오 언젠가 내게 들려준 사랑의 노래들 그대가 떠나고 난뒤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그대여 떠나시려든 내사랑도 가져가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