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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맹부삼천지교 by 김준석 [ost] (2004)
하지은
새장속에 홀로 갇혀 있는 너 내안에 가둔 너 보는 것 처럼 의미없이 그렇게 지나버린 시간들 두려워 망설이는 내맘같아요 혼자라면 나 차라리 혼자였다면 나 이렇게 아프지 않았잖아요 이젠 어리석었던 바램도 무너진 마음도 돌아오지 않아요 더이상 ~ ♪ 기약도 말도 없이 떠나버린 하늘은 얼마나 애태우며 기다려야 하나요 혼자라면 나 차라리 혼자였다면 나 어떤기대도 않았잖아요 지난 희미해진 그리움도 원망도 이젠 남아있지 않아요 어느 날 다시 눈을 뜨면 불끈듯이 사라질까 두려워 이젠 혼자라면 나 차라리 혼자였다면 나 이렇게 아프지 않았잖아요 이젠 어리석었던 바램도 무너진 마음도 돌아오지 않아요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