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여덟은 너무 어두웠지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 더러운 거름으로 꽃은 피어나고 빈 수레 요란하듯 뭔가 조금 알 때 열정이 나를 삼킬것만 같았지 하지만 원하는건 멀리 있었어 알에서 깨어나려 힘들었던 거야 알아서 깨어나려 두려웠던 거야 다시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어느것도 확실한 것이라곤 하나 없었지 안정된 미래를 배우지만 나는 도전하고 모험하고 자유롭고 싶었어
그때를 그리워 할 때도 있지만 아름다운 것만 기억할 때 뿐야 알에서 깨어나려 힘들었던 거야 알아서 깨어나려 두려웠던 거야 다시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지만 난 알아 모든 것이 아릅답고 또 모순되게 얼마나 괴로웠는지 하지만 난 바래 달라질 수 없는 과거의 순수한 마음만은 간직하기를 그 때 즐겁기만 한 사람은 세월 흘러 어른이 됐을 때 말해줄 수 없을걸 고통스러워 하는 열여덟 소녀에게 아무말도 아무말도 할 수 없을걸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데도 후회없이 더 잘해줄 수 없듯이 그 시절로 나 다시 가고싶지 않아 지금의 이 시간을 사랑하고 싶어
*사실 말야 나는 말야 진실한 사랑 원하고 있어 언제까지 변함없이 행복하게 살길 바래 누구보다 더 원하고 있어 영화속의 사랑이나 하이틴 로맨스에서처럼 첫눈에 반하게되는 남잘 만나면 그땐 일부종사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지금의 이런만남 꼭 나쁘지는 않아 언젠가 진실한 사랑오면 더 잘해줄 수 있는 연습일지 몰라 지금은 내버려 둬
난 니가 너무 지겨워 지쳤어 그 한마디 한마디에 바꿔줘 다른 남자 친구로 난 원해 난 원해
*틀렸어 니가 생각 하는 날 브래드 피트 같은 스타일이 좋아 지워줘 너의 기억속에서 난 원해 난 원해 넌 늘 변치않는 사랑을 말하지만 나는 가끔씩 헤어질 생각을 해∼예예예예 내가 널 떠났다고 열받지마 나를 몰랐던 니가 잘못이지 사느니 죽느니 그러지마 그나마 들었던 정 다 떨어져 내가 널 떠났다고 열받지마 나를 몰랐던 니가 잘못이지 사느니 죽느니 그러지마 그러니까 너는 안돼
*Repeat
너무 슬퍼하지마 한땐 나도 너처럼 너에게 빠졌지 너보다도 더했어 너는 몰랐지만 그 때의 널 사랑했었어
부모님 젊었을땐 은행에 다니는게 가장 좋은 직업이었대 그 후로는 변해서 의사니 판사니 변호사니 그런게 인기가 있었고 하지만 지금처럼 컴퓨터 잘하면 남들이 부러워 할 줄 누가 알았겠어 이담에 우리들이 세상에 나가면 뭘로 세상을 뒤집어 놓을지 그건 그건 그건 아무도 모르잖아 그런데 왜 자꾸 그런데 왜 자꾸만 남들이 하는거 따라하는거야 너만의 소유한 너만이 갖고있는 너만의 세상을 한번 만들어봐 딱 좋아 바로 그거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헤이헤이
남들이 듣는다고 똑같은 음악듣고 유행에 쳐지기 싫어서 똑같은 옷 사입고 똑같은 머리모양 똑같은 거 배우러가고 너조차 알지못한 너만의 매력이 똑같은 포장속에 감춰져 있잖아 이담에 우리들이 세상에 나가면 뭘로 세상을 뒤집어 놓을지 그건 그건 그건 아무도 모르잖아
*그런데 왜 자꾸 그런데 왜 자꾸만 남들이 하는거 따라하는거야 너만의 소유한 너만이 갖고있는 너만의 세상을 한번 만들어봐 딱 좋아 바로 그거 너만의 너만의 너만의 세상
기억속에 너무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 있지 그게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니 이기적인 너를 한번 돌아봐 니가 얼마나 내게 상처주고 있는지 너 모르겠지만 사랑하니까 함께 하고팠던 맘도 이젠 흔들리고 있어-우∼baby baby baby- 나에게 원했던 희생이라고 말했던걸 이번엔 니가 먼저해봐 날 놓치지 않으려면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그땐 몰랐어 사랑하니까 함께 하고팠던 맘도 이젠 흔들리고 있어-우~baby baby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