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회전목마 위에 난 그대 바로 그 뒤에 긴세월을 우리는 항상 제자리 걸음 언제나 돌고 또 돈다네 우린 회전 목마위에 언제나 같은 자리에 언제까지 그대는 안타까움만 주나 언제나 아픔만 주는가 *빙빙 돌아라 내사랑 손에 잡히도록 돌아라 회전목마야 빙빙 돌아라 내사랑 손에 잡히도록 돌아라 회전목마야 나의 사랑을 그댄 왜 몰라주나 한번만 뒤돌아 보려마
어느해 겨울이던가 하얗게 쌓인 눈위에 이별의 발자욱만 남기고 넌 내곁을 떠났지 남겨진 발자욱 위로 하얗게 잊어버렸네 *그러나 가슴속에 너의 흔적은 흰눈 속에 묻을 수 없어 마지막 내게 남긴 너의 선물은 지울 수 없는 발자욱 세월이 흘러 그대의 이르름도 얼굴도모두 잊었지만 가슴에 남은 그 발자욱 아직도 지울 수 없네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 이곳저곳 헤메다 우연히 갔던 어둠에 젖은 음악 흐르던 카페 희미한 불빛 긴머리 소녀 창밖을 바라보며 비 젖어가는 도시의 거릴 노래하고 있던 곳 비가 내리는 토요일 소녀야 난 널 잊지못해 다시 찾아온 카페는 불꺼지고 내부수리 중이야 이제 어디로 가야만 하나 잃어버린 널찾아 쓸쓸한 나의 홀로된 사랑 빗속에 젖어가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소녀야 난 널 잊지못해 다시 찾아온 카페는 불꺼지고 내부수리 중이야
어색했던 날들의 웃음이 오늘밤엔 마치 사랑을 아는것 같아 하지만 나는 손끝만 떨려 아무 생각없이 너만 바라보았지 우리 사랑 언제나 그렇게 흐려지는 생각 말 한번하지 못했어 너무나 우린 사랑이 서툴러 네 눈빛만 읽다 그냥 돌아갔네 *사랑이 서툴다고 그 사랑이 작은건 아냐 사랑이 처음이라고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나는 알것 같아 혀끝에서 맴도는 말 내가 하지못해 얼굴만 붉히던 말 사랑해 사랑해요 그한마디 하지 못해 우린 사랑이 너무 서툴러 우린 사랑이 너무 서툴러 우린 사랑이 너무 서툴러 우린 사랑이 너무 서툴러
널 기다리던 아홉시의 그 카페에서는 많은 연인들 불빛 아래 웃고 있지마는 난 슬픔에 기대 떠나야만 하는가 찻잔의 그림도 지난 날의 너의 모습처럼 웃고 있지마는 흐르는 그 음악은 홀로인 나를 울리려하네 그대 지금은 어디로 떠났나 나만 이렇게 기다리게 해놓고 그대 아직도 날 사랑한다면 돌아와요 나에게로 내사랑아
널 잊지못해 다시 찾은 그 카페에서는 지난 일들이 불빛속에 다가오지마는 함께 만든 추억 잊어야만 하는가 널 사랑했었던 느낌보다 아픔남긴 내가 미웠었지마는 이제는 다시못올 지나간 나의 쓸쓸한 사랑 그대 지금은 어디로 떠났나 나만 이렇게 기다리게 해놓고 그대 아직도 날 사랑한다면 돌아와요 나에게로 내사랑아
꽃이 되는 아픔에 소리없는 기다림은 끝조차도 잊어버린 눈물 속에 젖은 시간들 내사랑도 시린꿈 꽃이어야 한다면 노을 속에 퍼져가는 그리움을 잊어야 하나 당신이 비우고간 흐린 불빛아래 피어나던 사랑은 낙엽이 되고 아 ~ 젖어버려도 젖어버려도 안개에 젖어버려도 꽃이 되는 아픔은 나의 창에 머무는 소리 없는 오랜 기다림 아 ~ 젖어버려도 젖어버려도 안개에 젖어버려도 꽃이 되는 아픔은 나의 창에 머무는 소리없는 오랜 기다림
빨간 장미 꽃다발 가슴에 안고서 떠나가 버린 너를 바라보면 입맞춤 그 이후에 오랜 이별은 지울 수 없는 이야기 불빛속에 뒷모습을 보이며 아무말 못하고 고개 숙인 널 이제 남이 되어야 하는 우리 슬픈 만남처럼 생각하면 안돼 밤이면 널 보고픈 마음은 언제나 우울해도 우리는 그렇게 이 아픔속에서 사랑할 수 없나 혼자여야만 했어나 *이제 너는 저불빛 멀리 어둠이 되어서 가고 함께했던 날들도 이젠 지나간 사람이 되었네
슬픔주고 사라진 그 세우러이 아쉬워 눈감으면 나도 따라 흐르네 지나버린 시간에 외로이 앉아 보고픈 그대를 그려보네 흔적없는 그 벤취엔 미소만 남아 그대 걷던 그 길에는 뒹구는 낙엽뿐 오늘도 그 길가엔 찬바람만 떠도는데 초라해진 내모습은 어디로 가야하나 눈감아도 눈떠봐도 답답한 이 마음은 차라리 한마리 새가 되고 싶어요
녹색 커튼 뒤에 숨어서 그대를 처음보았을 때는 사랑은 아니었어요 춤을 추는 그대 사랑의 불타는 눈빛 속에서는 나는 사랑을 느꼈었나봐 *희미한 불빛 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지 떨리는 가슴 나를 본것같아 춤을 추는 그대 사랑의 불타는 눈빛 속에서 나는 사랑을 느꼈었나봐 희미한 불빛속에 춤을 추고 있었지만 떨리는 가슴 나를 본것 같아 우리는 사랑에 빠질거에요 아무런 말은 안해도 아마도 이밤이 끝날때까지 밤새워 춤을 출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