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날 때 사방은 고요했어요 하늘의 별들이 축복을 했데요 아장아장 걸음으로 재롱을 부리면서 인생의 걸음마도 함께 배웠어요 어머니 손을 잡고 학교를 다녔어요 운동회날이면 신나게 놀았죠 논두렁 밭두렁에 피어난 꽃을 보며 즐겁던 어린시절 난 꿈을 키웠죠 스무살 되었을 때 그이를 만났어요 커다란 두눈이 난 그만 좋았죠 우리의 이 사랑은 영원하리라고 서로가 마음으로 다짐을 했어요 그러다 그이는 먼곳으로 떠났어요 아버지 따라서 바다 건너 갔네 떠난후 얼마동안 그리워했지만 그이를 잊으려고 마음을 돌렸죠 지나온 인생길을 뒤돌아보며는 피고 진 꽃처럼 수 많은 사람들 가야할 인생길에 축복을 내려주오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지
그 사람이 나에게 할말이 있다 길래 뒷모습만 보면서 그 뒤를 따라가는데 오늘은 나에게 고백을 할까 마음으로 짐작하면서 그이가 멈춰서 면 나도 그만 덩달아 멈춰서는 데 덩달아 서있으면 그이는 쑥스러워 하늘을 처다 보며 생각하는 듯 생각하는 듯 생각하는 듯~~ 수줍은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