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불선(儒佛仙)의 얼 모아 하늘소리 듣고
성현들의 뜻 풀어 차와 함께 하니
향기와 맛과 사람 삼매경(三昧境) 되어
겨드랑 밑에 솔 바람소리 나네
아! 차(茶)는 몸에 좋고 마음티끌 씻쳐주니
우리의 향그런 감로수(甘露水)라네
2. 화정검(和靜儉)의 정(精) 모아 자리 함께 하고
차인(茶人)들의 정(情) 풀어 차(茶)와 함께 하니
차(茶)와 물과 사람 삼매경(三昧境) 되어
조용한 미소 내일을 부르네
아! 차(茶)는 몸에 좋고 마음티끌 씻쳐주니
우리의 향그런 감로수(甘露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