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의 모든 것이길 바랐었지만 언제까지나 지금의 행복이라는 건 그저 그대를 바라보고파
말을 해 줘 다가갈 수 있게 그대 모든 것이길 바라지 않아 내 곁에 없는 그대 느껴져도 여전히 그댈 사랑할 수 있어
지금 어디서 나를 보고 있지 돌아서지 마 그대 느껴져 손을 내밀어 나를 잡아 봐 나는 그대가 보고싶을 뿐야 함께했던 기억들도 사랑스런 그대 모습도 빛 바랜 코파카바나에 그대로 남아 날 슬프게 해 깨져버린 내 거울 속에 그대마저도 깨져버렸나 잠들어버릴 나의 사랑이 그대 전부라 내게 말해 줘 나 그대 행복 아니라면 그댄 나의 환상일 뿐 그런 무의미 원하지 않아 단지 그대 내 곁에 없을 뿐
나의 손을 잡아주며 이제는 외로워 하지 말라고 나의 지난 아픈 모든 기억들 너의 사랑으로 지워준다던 너의 그 속삭임 어느새 내게서 멀어져 갔다는 걸 나도 알고 있었어 그렇지만 나의 흔들린 모습이 싫어 아무 일 없듯 나도 너처럼 나의 꿈을 찾을거야 널 지울 수 있어 너를 알기 전으로 돌아가겠어 내 모습이 더욱 외로워졌지만 다시 너의 손을 잡고 싶은 마음이 내겐 없어 너의 사랑으로 힘들어했던 지쳐버린 난 이제 쉬고 싶어 언젠가 내게 들려 준 나만을 위한 너의 노래도 이젠 잊을 수 있어
사랑한다는 말 한 번도 하지 못했지 잊기 위해 난 널 떠나지만 더 큰 그리움 찾아가는거야 사랑 앞에서 나 그토록 못난 사람되어 너의 아픔을 잘 알면서도 내 생각만 했던거야 너를 사랑해 그것뿐이야 너를 처음 만날 때부터 나의 사랑은 이미 완성됐지 너를 떠나도 잠시뿐인 걸 알아 우리 앞에 어둠이 걷힐 때까지
나를 걸어 널 사랑한 것 뿐이야 (그것뿐이야) 너를 처음 만날 때(그 때부터 나의 사랑은 이미 이미 완성됐지) 너를 떠나도(우우우 잠시 떠날 이별인 걸 알아) 우리 앞에(우리 앞에 멍든 아픔) 너를 사랑해(나는 그냥)그것뿐이야 (너를 사랑한거야) 너를 처음 만날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