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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92 한국가요제 [omnibus] (1992)
1. 희미한 거리에 서면 왠지 슬퍼지는데
아득한 그리움 속엔 지친 내 모습뿐 *가까이 다가섰지만 그대 멀어져 가고 내마음 가눌수 없는 슬픔 뿐이야 그대 내게 남긴 사랑은 더욱 짙어만 가고 이미 지나버린 날들을 찾아 헤매어 봐도 아직은 내게 아무 의미 없어요 차라리 그댈 잊을까 또다시 슬퍼진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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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기다리란 그 한 마디
너의 진정 그 말이면 돌아오길 나는 믿고 웃으며 보낸다 한없이 그리워도 보고 싶어 외로워도 너와 나는 사랑하고 사랑하니까 너는 다시 돌아오겠지 기다리란 그 한 마디 너의 진정 그 말이면 돌아오길 나는 믿고 웃으며 보낸다 한없이 그리워도 보고 싶어 외로워도 너와 나는 사랑하고 사랑하니까 너는 다시 돌아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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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새 낙옆지고
달 빛만 싸늘히 허전한 거리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그리운 상처길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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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1.꿈같이떠나버린 옛시절옛사람아
사연두고말도없이 떠나버렸어 많고많은사람중에 너와나사랑했는데 사나이이마음을 몰라주고가는가 찾아와서내가우는 저무는서울거리 2.이마음다바쳐서 너많을사랑했다 이목숨을걸어놓고 맹세도했어 세월가도변치말자 너만을믿어왔는데 이가슴찢기도록 상처주고갔는가 찾아봐도너는없고 저무는서울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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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저녁바람 서늘한데
하염없이 철새들은 어데로 날아가나 가고 싶은 길은 멀고 외로운 몸 고달픈데 황혼이면 언제라도 고향 노을 그리워요 가도가도 끝이 없는 저녁 하늘 바람 찬데 지향 없이 철새들은 누구를 찾아가나 정든 사랑 멀리 두고 가고 싶은 마음인데 저녁노을 짙어지면 고향 노을 그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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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그 누가 울었나 눈물을 흘렸나
나를 보고 운다고 그 누가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눈물은 안 흘렸다 떠나간 사람 보고파서 마음 슬퍼했을 뿐이다 그 누가 울었나 통곡을 했었나 누가 나를 운다고 이렇게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통곡은 안 했었다 헤어진 사람 그리워서 마음 아파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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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1. 당신을 울게 한 것은 나때문이 아닌줄을
세월이 가다보면 언젠가 알겠지요 내잘못이 아니라고 오해를 하고 그토록 달래봐도 아무소용 없는데 잡지는 않겠어요 돌아만 와 주세요 2. 당신이 울고간 것은 내 잘못이 아닌줄을 헤어져 살다보면 알날이 있겠지요 언제라도 뉘우치고 와주신다면 이생명 다하도록 이세상 끝까지 그날을 기다려요 돌아만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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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1. 당신이 주신사랑 진정이라면
이대로 언제나 있어주세요 내순정 다 바쳐서 사랑한 당신인데 가시면 가시면 가시면 어쩌랍니까 나는 나는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떠나지 마오 2. 그대가 주신 사랑 진정이라면 언제나 내곁에 있어주세요 내목숨 다하도록 사랑한 당신인데 가시면 가시면 가시면 어쩌랍니까 나는 나는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떠나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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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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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1. 능금처럼 사랑은 익어 가슴은 뜨거운데
내임은 어느곳에 어느꿈을 꾸고 있나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사람을 생각하며 가만히 두눈을 사르르 감으면 살며시 미소짓는 그 임은 어디 있나 2. 태양처럼 사랑이 빛나 두눈이 부시는데 내 임은 어느날에 내 순정을 꺾으려나 그 날자는 모르지만 즐거운날 생각하며 가만히 하늘에 메아리 던지며 살며시 대답하는 그 임은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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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1. 낙엽처럼 왔다가 낙엽처럼 가버린
당신은 미워요 당신은 야속해 나무잎 하나둘 다시 또 지는데 외로운 내 마음 남몰래 울어요 2.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가버린 당신은 미워요 당신은 야속해 꽃피는 세월이 다시 또 오는데 상처난 내 마음 남몰래 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