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구름되어 흐르고 나 바람되어 흐르면 저 높은 하늘에서 비가 되어 만날까 너를 보낸 슬픔보다는 너를 잊는 아픔이 더해 찬비라도 내리는 밤엔 외로운 마음 감출길 없네 ※ 오늘처럼 바람불고 별이 지던 언덕 너머엔 너를 사랑했던 기억도 너를 미워하던 기억도 떨어진 꽃잎들처럼 흩어진 나뭇잎처럼 내겐 아무것도 없네
옷을 벗은 가로수 그 하얀 거리를 새벽바람 맞으며 혼자 걸었네 이미 떠나간 사람의 모습은 아득히 먼데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새벽길 더욱 쓸쓸하게 해 ※ 계절이야 가면 다시 오지만 사랑은 그렇지 않네 만나고 헤어지고 그 모두가 사랑의 시련일까?
너 구름되어 흐르고 나 바람되어 흐르면 저 높은 하늘에서 비가 되어 만날까 너를 보낸 슬픔보다는 너를 잊는 아픔이 더해 찬비라도 내리는 밤엔 외로운 마음 감출길 없네 ※ 오늘처럼 바람불고 별이 지던 언덕 너머엔 너를 사랑했던 기억도 너를 미워하던 기억도 떨어진 꽃잎들처럼 흩어진 나뭇잎처럼 내겐 아무것도 없네
옷을 벗은 가로수 그 하얀 거리를 새벽바람 맞으며 혼자 걸었네 이미 떠나간 사람의 모습은 아득히 먼데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새벽길 더욱 쓸쓸하게 해 ※ 계절이야 가면 다시 오지만 사랑은 그렇지 않네 만나고 헤어지고 그 모두가 사랑의 시련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