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는 파도를 따라 난 모래 위에 던져진 빈 조개껍질 수평선 멀리 사라지는 세월아 난 넝의 그리운이가 되고파 너의 위를 날으는 하늘이 되고파 난 파도의 꿈을 실은 작은 배 난 응석을 위한 작은 아이 바람에 속삭임에 비에 보슬거림에 즐거운 작은 아이 우리의 추억은 산처럼 이 곁에 쌓여 있으리니
조용한 리듬을 타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 이 한밤이 깊어만 가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는 왜이리 아름다울까 빗소리 들으며 당신과 함께 있던 때는 생각해요 나뭇잎 속삭이는 소리 들으며 걷던 오솔길 파도소리 들리던 바닷가 모든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며 마음을 활짝 열어 당신의 손길을 기다려요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요 내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해요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요
그대와 둘이서 함께 평치던 옛모습 뭏은 사진첩 보면 하나 둘 넘겨지는 사진들 속엔 우리의 행복한 웃음 있어요 * 꽃 속에 숨어있는 미소띤 얼굴 손잡고 거닐었던 좁은 오솔길 푸르른 잔듸 위에 아이들처럼 정답게 뛰놀던 우리들 모습 이 모든 추억을 함께 모아논 사진첩 보며 웃고 싶어요 사진첩 보며 웃고 싶어요
지난날 그여인 나에게 사랑을 사랑을 나에게 가르쳐준 여인 잊을길이 없구려 잊을길이 없구려 가슴에 새겨진 그녀의 모습을 너무나 보고픈 그녀의 모습을 지울길이 없구려 지울길이 없구려 왜 내가 왜 내가 사랑한다 말을 못했나 왜 내가 왜 내가 가지말라 잡지 못했나 세월은 흘러도 그녀의 모습은 영원히 영원히 가슴속에 있네
밀리는 파도를 따라 난 모래 위에 던져진 빈 조개껍질 수평선 멀리 사라지는 세월아 난 넝의 그리운이가 되고파 너의 위를 날으는 하늘이 되고파 난 파도의 꿈을 실은 작은 배 난 응석을 위한 작은 아이 바람에 속삭임에 비에 보슬거림에 즐거운 작은 아이 우리의 추억은 산처럼 이 곁에 쌓여 있으리니